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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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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사 (chungke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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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계사
달리는 큰법당
긍정적인 생각

 

긍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



*울보 할머니*
다음의 일화는 생각에 따라서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는 짧은 이야기이다.


세상을 바꿀 수 없으면

세상을 보는 눈을 바꿔 보자!

365일 날마다 우는 할머니가 있었다.


해가 떠도 울고 달이 떠도 울고,
비가와도 울고 비가 그쳐도 울고,
마치 울기 위해서 태어난 할머니 같았다.

 

어떤 나그네가 이 마을을 지나가다가
통곡소리가 쩌렁쩌렁 울려서

지나가는 마을 주민에게 물었다.


“여기 초상집이 있소?”
“아니요. 신경 쓰지 마시오.
저 할머니는 365일 우는 할머니라오.”

그는 더 신경이 쓰였고,

그 이유가 알고 싶어졌다.


“왜 우는데요?”
“이유는 모르지만 항상 저렇게 서럽게 운답니다.”
“내가 할머니에게 찾아가서

자초지종을 들어봐야겠소.”

 

그는 마당에서 땅을 치면서
‘펑펑’ 우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다가갔다.
“여보시오, 할머니! 왜 우시는 거요?”


그러자 할머니는

하소연이라도 할 사람이 생겨서
반가웠는지 사연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젊은 양반, 내 이야기를 들어보면
당신도 저절로 눈물이 날게요.
내게 딸 둘이 있는데 하나는 소금장수한테,
하나는 우산 장수한테 시집을 갔다오.


그런데 비가 오면 소금장수한테 시집간 딸이
돈을 못 버니 얼마나 서럽겠소.
그리고 해가 뜨면

우산 파는 딸네 집이 장사가 안 되니


그것만 생각을 하면 내가 가슴이 미어져서
눈물이 펑펑 쏟아집니다 그려, 흑흑!”

듣고 보니 그럴 듯했다.
나그네는 한참을 생각하더니
할머니 귀에 대고 뭐라고 쏙닥거렸다.


할머니는 갑자기 입이 귀에 걸린 것처럼 웃었다.
“아하하하하하!”


그 뒤부터 울보 할머니는

웃음보 할머니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것을 보고 동네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물었다.


“할머니, 웬일로 웃으십니까?

좋은 일이 있나 봅니다.
울다가 웃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죠?”


“그럼, 좋은 일이 있고말고! 내 이야기 좀 들어 봐.
나는 정말 기분이 좋아 미치겠어.

내 딸들이 하나는 우산 장수한테,
하나는 소금장수한테

시집간 것을 다들 알고 있지.”


“네, 그래서 항상 우울해서 우셨잖아요.”
“그런데 내가 생각을 한참 잘못했지 뭐야.
잘 봐. 비가 오면 우산장수 딸네 우산이
날개 돋친 듯이 팔리니까 얼마나 좋아!


생각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지.
그리고 해가 뜨면 소금장수 딸네 소금이
날개 돋친 듯이 팔리니까

얼마나 장사가 잘 되겠어!
그러니까 저절로 웃음이 나오지.

아하하하하하!”

 


상황은 똑같습니다.
비가 오나 해가 뜨나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할머니가 상황을 바라보는 생각이 바뀌니까
세상이 달라 보였던 것입니다.


하나의 사물을 두고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하늘이 두 쪽 나도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생각을 바꾸면

세상은 달라 보입니다.

청계사 | 2017.11.16 14:34:51 | 조회수(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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