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웨싹(Vesak), '부다데이(Buddha Day)'
초기경전들에 의하면 부처님 오신 날은 음력 4월 보름입니다. 이후 대승경전들이 전승되는 와중에, 중국에서 인도력에 대한 오해가 겹쳐 부처님 오신 날 날짜가 조금씩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북방불교권에서는 음력 4월 8일, 남방불교권에서는 음력 4월 15일, 그리고 일본에서는 명치유신 이후 양력 4월 8일로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합니다.
1956년 11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열린 '제4차 세계불교대회'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음력 4월 15일로 정했고, 1999년 유엔 총회에서 4월 보름을 웨싹(Vesak. 4월 보름날을 의미), '부다데이(Buddha Day)' 로 이름하고 종교와 민족을 초월해 모두 함께 부처님을 기리는 날로 정하여 선포하였습니다.
음력 4월 8일 한국,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음력 4월 보름 - 유엔에서 정한 웨싹 축제 티베트, 베트남, 미얀마(구.버어마), 태국, 스리랑카, 캄보디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부탄, 캄보디아, 라오스, 네팔
미얀마, 태국 에서는 이 날이 부처님의 탄생 성도 열반을 동시에 기념하는 날입니다.
양력 4월 8일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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