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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 세상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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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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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는 선하지 못한 행위다.
질투는 항상 있는 마음의 작용이 아니고 때때로 나타나는 마음의 작용이다.
질투는 언제나 화를 내는 마음과 함께 있다.
또 질투만 있지 않고 인색한 행위와 후회하는 행위와 함께 붙어서 일어난다.
질투는 남과 비교해서 일어나는 오만함이다.
질투는 남이 잘 되는 것을 싫어하고 시샘을 할뿐만 아니라
자신이 잘 된 것을 남과 나누지 못하는 인색한 마음이다.
질투를 하면 다른 사람의 사회적 공적이나 인간적 품위나 풍요로운 번영을 용납하지 못한다.
그래서 질투하는 마음은 아름답지 못해 얼굴이 추악해진다.
타인의 성공을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질투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비방과 이간질과 분노의 불길이 타오른다.
그러므로 질투가 있는 곳에는 평화적 공존이 없고
타인의 몰락을 바라는 이기심이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질투는 질투하는 사람에게 가장 큰 손실을 끼친다.
질투를 할 때는 먼저 질투하는 마음을 알아차려야 한다.
질투하는 마음을 없애려고 해서도 안 되며 질투하는 마음을 자책해서도 안 된다.
질투하는 것을 자책하면 분노의 불길이 더욱 거세지므로 단지 질투하는 마음을 알아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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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7 19:57:03 | 움직이는 사진과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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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과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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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의 지혜로 보면 생명의 기원이 무명으로부터 시작되어서
무명이전으로 더 거슬러 올라갈 것이 없다.
오직 무명을 원인으로 무명이 일어났으므로 무명이 근본원인이다.
이 의미는 모든 것이 몰라서 시작된 것이므로
단지 지혜가 나서 알면 끝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인류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 하는 것은
인간이 가진 번뇌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무명이란 내가 있다는 것이고, 지혜란 내가 없다는 무아를 아는 것이다.
인류역사는 자아를 강화하는 것으로 계승되어왔다.
그러나 깨달음은 무아를 알아 모든 집착에서 벗어난다.
어리석으면 오직 자아를 위해 살고 법을 위해서 살지 않는다.
지혜가 있으면 오직 법을 위해 살고 자아를 위해 살지 않는다.
자아를 위해서 사는 사람은 진실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이기적이다.
법을 위해서 사는 사람은 진실을 보기 때문에 이타적이다.
어리석으면 자아를 강화하는 것밖에 모른다.
그래서 항상 괴로움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
이렇게 살면 자신만 괴로운 것이 아니고 남까지 괴롭혀서 늘 평화롭지 못하다.
지혜가 나면 무아를 알아 불필요한 욕망을 갖지 않아서 늘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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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7 19:55:32 | 움직이는 사진과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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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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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는 깨달음이라는 뜻으로 최상의 지혜를 얻은 자를 일컫는다.
역대의 붓다가 얻은 지혜는 모두 똑같이 연기와 무상, 고, 무아다.
붓다는 사물의 이치를 깨달은 뒤에 모든 집착에서 벗어나 윤회가 끝난다.
붓다는 번뇌를 소멸시킨 지혜로 중생을 일깨워 같은 길을 가도록 했다.
붓다가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첫째, 붓다가 출현한 시대에 태어나서
현존하는 붓다로부터 수기를 받아야 한다.
둘째, 붓다가 되려는 보살행으로
보시, 지계, 출가, 지혜, 정진, 인내, 진실, 발원, 자비, 평등의
10가지 바라밀을 쌓아야 한다.
셋째, 붓다가 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고타마 붓다는 4아승지 10만겁동안에 붓다가 되기 위해 보살로서 바라밀 공덕을 쌓았다.
넷째, 붓다는 스스로 깨달음을 얻고, 위가 없는 깨달음을 얻는다.
인류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의 붓다는 모두 25분께서 출현하셨다.
이 세상에는 붓다가 출현한 겁이 있고, 출현하지 않는 겁이 있다.
붓다가 출현한 겁에서는 아라한이 나온다.
그러나 붓다가 출현하지 않은 겁에서는 벽지불이 나온다.
붓다는 모두 알고, 모두 선하지만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하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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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7 19:54:13 | 움직이는 사진과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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