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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생애와 사상』불전(佛傳)에 관한 자료- 1. 팔리어로 쓰여진 불전, 2. 범어로 쓰여진 불전, 3. 한역 불전. 4. 중국에서 쓰여진 불전 <終>

 

 

붓다의 생애와 사상.jpg

 

 

붓다의 생애와 사상

불전(佛傳)에 관한 자료

마성 스님 / 팔리문헌연구소 소장

 

 

그동안 연재해 온 「붓다의 생애와 사상」을 마무리하면서 불전(佛傳)에 관한 현존 자료들을 정리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앞으로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초기문헌에 나타난 붓다의 생애는 인간으로서 지고의 자각에 도달한 성도(成道)와 입멸(入滅) 전후에 관한 기록뿐입니다. 비교적 정돈된 초기불전(初期佛傳)이 성도에서 초기교단의 성립까지와 만년의 반열반(般涅槃) 전후의 사건을 전하고 있는 것은, 소박한 모습에 있어서 불전이 이처럼 특별히 기억되어야 할 생애의 두 시점에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교의(敎義)의 연구, 즉 불교학(Buddhological theories)의 필요에 따라, 붓다의 생애는 수식되고 유형화되어 갔습니다. ‘붓다의 생애’로서 불전이 성립한 것은 이와 같은 역사적 사정 때문이었다고 합니다.1)

 

 

1) 팔리어로 씌어진 불전

팔리어 경장에서 에 수록된 것 가운데 , , , 등은 불교적인 설화문학이라고도 할 만한 독특한 스타일을 지니고 있습니다. 불교의 역사상 또 다른 독특한 의의를 갖고 있습니다. 한역의 경우 이러한 경들이 <대정신수대장경(大正新修大藏經)>에서 ‘본연부(本緣部)’라는 이름 하에 종합 정리되어 있습니다. 붓다의 전기나 그 전생(本生) 이야기, 석가모니 붓다보다 훨씬 이전에 이 세상에 출현하였다고 하는 과거칠불(過去七佛)의 이야기, 유명한 불제자들의 인연 이야기 등 이러한 설화문학은 승단의 사람들보다도 오히려 일반 재가자들 사이에 더 인기가 있어서 불교전파를 촉진시키는 힘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초기 불교미술의 주제를 거의 모두 불전(佛傳) 혹은 본생(本生) 이야기에서 취재하였다는 사실로써도 상상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필시 승단 내부에 있어서 아비달마의 발전과 병행하여 다른 한편으로 이러한 설화가 활발하게 구전됨으로써 불교와 재가의 사람들의 접촉을 쉽게 하였고, 따라서 그것은 점차 커다란 부피로 커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뒷날 성립하는 대승경전의 적지 않은 부분이 이러한 설화문학의 발전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2)

 

한편 팔리문헌에서는 하나로 정리된 붓다의 생애에 관한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의 No.26 <Āriyapariyesana-sutta(聖求經)>, No.36 , No.100 등에 붓다의 수행시절의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의 No.14 에는 과거칠불의 전기가 묘사되어 있습니다. 또한 No.16 은 붓다의 만년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 중요한 경전입니다.

 

이 경전에 의하면, 붓다의 만년에 마가다국 라자가하에서 갠지스강을 건너 릿챠비족의 본거지 베사리에서 다시 서방의 석가족 고향으로 향하는 도중 세금공 춘다의 공양을 받고 발병한 뒤, 드디어 쿠시나라의 숲에서 입멸하고, 사리는 8등분되어 각지에 배분되기까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팔리어 원전은 칠더스(R.C. Childers)가 1878년에 런던에서 간행했습니다. 같은 제목으로 리즈 데이빗즈(T.W. Rhys Davids)가 1881년에 런던에서 출판했는데 이것은 영역한 것입니다. 이 영역에 근거하여 올덴베르그(H. Oldenberg)가 붓다의 실재를 증명했습니다. 한편 독일의 탐험대가 중앙아시아에서 발견한 여러 종의 산쓰끄리뜨 원전이 출판되었습니다.3) 이것은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가 전승한 것이고, 팔리어 자료보다 조금 더 오래된 형태를 전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에 해당하는 한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진 백법조(白法祖)가 번역한 <불반니원경(佛般泥洹經)> 2권, 역자를 알 수 없는[失譯] <반니원경(般泥洹經)> 2권, 동진(東晋) 법현(法顯)이 번역한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 3권, 회령(會寧)․야나발타라(若那跋陀羅)가 번역한 <대반열반경후분(大般涅槃經後分)>, 후진 불타야사(佛陀耶舍)와 축불념(竺佛念)이 공동 번역한 <유행경(遊行經)>, 그리고 부분적으로 일치하는 것에 <설일체유부비나야잡사(說一切有部毘奈耶雜事)>가 있고, 이에 해당하는 티베트역도 있습니다.

 

붓다의 성도에서 초기불교 교단의 성립까지를 기록한 것은 여러 부파가 전승하는 율장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팔리어 원전에는 ‘율(律)’ ‘대품(大品)’이 있습니다. 이것에 상당하는 한역 자료에는 법장부(法藏部)가 전하고 있는 <사분율(四分律)> 60권, 동진 불타야사와 축불념 등이 번역한 화지부(化地部)가 전하고 있는 <오분율(五分律)> 30권 등이 있습니다.

팔리어 자료에 <지나짜리따(Jinacarita, 승자의 생애)>가 있지만, 앞에서 언급한 <인연담>보다 훨씬 후대의 작품입니다. 또한 연대를 알 수 없는 <말라랑까라왓투(Mālālankāravatthu, 華鬘莊嚴事)>라는 문헌도 있는데, 후대의 작품으로 추정됩니다. 이 책은 영어로 번역되었습니다.4)

 

 

2) 범어로 씌어진 불전

앞에서 언급한 팔리어 소부(小部)나 한역 본연부(本緣部)에 들어 있는 것 이외의 이러한 종류의 전적은 어느 정도 산쓰끄리뜨어 원문으로도 남아 있습니다. 그 가운데 중요한 것으로 ‘비유(譬喩)’(avadāna, 팔리어로 apadāna)류(類)로서는 <아바다나싸따까(Avadānaśataka)>나 <디브야아바다나(Divyāvadana)>, ‘본생(本生)’으로서는 <자따까말라(Jātakamālā, 本生鬘)>, ‘불전(佛傳)’으로서는 설출세부(說出世部)가 전하는 <마하바스뚜(Mahāvastu, 大事)>나 한역으로도 일찍부터 전하여지는 <랄리따비스따라(Lalitavistara, 方廣大莊嚴經)>, 작자가 분명한 아쉬바고샤(Aśvaghosa, 馬鳴)의 <붓다짜리따(Buddhacarita, 佛所行讚)> 등을 들 수 있습니다.5) 특히 불전(佛傳)과 관련된 <마하바스뚜>, <랄리따비스따라>, <붓다짜리따> 3권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들 문헌에 대해서는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① <마하바스뚜(Mahāvastu, 大事)>

 

<마하바스뚜>는 보통 <대사(大事)>로 번역하고 있는데, 붓다의 위대한 생애의 사건을 의미합니다. 권말의 후기에 의해 대중부(大衆部, Mahāsangika-vādin) 중에서 설출세부(說出世部, Lokottaravādin)의 율장의 일부로서 전해진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부파는 붓다를 초인적인 존재로서 취급하여 구세주가 이 세상에 출현한 것으로 본 사상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커다란 대부의 전기로 산쓰끄리뜨본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원전으로는 유럽에서 어느 네팔계(系) 사본 6종을 스나르(E. Senart)가 교정하여 3권으로 나누어 1882-1897년에 출판하였습니다.6) 이 책은 율장의 간이화(簡易化)를 도모하면서 설출세부의 율장으로부터 발췌한 것인데, 일반의 불전문학에 대한 요구에 답하여 자따까(Jātaka)나 아바다나(avdāna)가 증광 발전한 것이 독립하여 마하바스뚜 아바다나(Mahāvastu avadāna)로 되었다고 합니다.7)

 

그 내용은 붓다가 먼 과거인 연등불(燃燈佛)의 시대에 보살로서의 대원(大願)을 발했던 일로부터 시작하여, 가까운 과거의 생애에 도솔천에 재생하여 마야부인에게 탁태(托胎)할 결심을 하고 현세에 태어나서 출가․항마(降魔)․성도(成道)를 거치며, 나아가 초전법륜(初轉法輪)으로 비롯된 교화활동과 교단 성립을 이루는 붓다 전기(傳記)로서의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이사이에 수많은 경전․이야기․인연담(因緣談)․본생․설화․교리 등을 끼워 넣고 있습니다. 이는 통일성을 기하지 못한 것처럼 보이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인도 문학의 특징을 갖추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삽화들이 불교의 다른 경(經)․논(論) 종류와 흥미로운 유사점을 보이고 있는 것도 많습니다.8)

 

여기서 사용한 산쓰끄리뜨는 이른바 불교혼효범어(佛敎混淆梵語)로 속어를 섞고 있는데, 문체 언어에서 보아, 기원전 2세기경의 편집으로 보입니다. 뒷날 불전의 원천적인 자료로서, 화엄의 십지(十地)사상이나 염불사상 등 대승불교의 모든 사상을 보여줍니다. 현존 형태의 성립 연대는 4세기경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9)

 

② <랄리따비스따라(Lalitavistara, 方廣大莊嚴經)>

 

이 책은 본래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가 전한 불전으로 생각되지만, 책 내용 중 바이풀야 수트라(Vaipulya-sūtra) 즉 방등경전(方等經典)이라고 스스로 칭하고 있음으로 보아 대승의 불전이고, 2, 3세기에 편집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랄리따(Lalita)는 유희(遊戱)이고, 비스따라(vistara)는 교설인데, 붓다의 자재무애(自在無碍)한 설법을 의미합니다. 내용은 탄생에서 초전법륜까지입니다. 초전법륜에서 끝나고 있는 것은 율의 전승 형태를 보존한 것입니다.

 

산쓰끄리뜨 원전은 레프만(S. Lefmann)에 의해 발견되고, 그에 의해 1902년에 2권으로 정리되어 출판되었으며, 영역(英譯)과 프랑스역이 있습니다.10) 이 산쓰끄리뜨본에 해당하는 티베트역도 있습니다.11) 책이름은 <성유희설법(聖遊戱說法)이라고 이름 하는 대승경전>(Ārya-Lalitavistara-nāma-mahāyāna)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역으로는 <방광대장엄경(方廣大莊嚴經)>(神通遊戱經) 12권이 있습니다. 당(唐)나라 때 중인도 출신의 지바가라(地婆訶羅)가 서기 683년에 장안에서 번역했습니다. <랄리따비스따라(Lalitavistara)>의 초역에, <보요경(普曜經)>(方等本起經) 8권이 있습니다. 서진의 축법호(竺法護)의 번역으로 서기 308년에 편집되었습니다. 이것은 <태자서응본기경(太子瑞應本起經)>을 참조하고 있습니다.12)

 

③ <붓다짜리따(Buddhacarita, 佛所行讚)>

 

이 책은 서기 2세기 중엽 카니쉬카(Kaniska)왕 시대의 카비야 시인 아쉬바고샤(Aśvaghosa, 馬鳴)가 지은 것입니다. 전문이 운문으로 계속되는 시극으로 도솔천에서 하강한 이래 입멸하기까지의 전 생애를 묘사한 아름다운 불교시입니다. 저자 아쉬바고샤는 대서사시(大敍事詩) <라마왕자 이야기(Rāmāyama)>의 작자 발미키(Vālmīki), 굽타왕조의 시인 카리다사(Kālidāsa)와 함께 인도의 3대 시인 중의 한 사람으로 꼽힙니다. 아쉬바고샤에게는 다수의 불교 관계의 저작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사운다라난다(Saundarananda)>는 유명합니다. 이 책은 산쓰끄리뜨의 대서사시(Mahākāvya)의 형식으로 씌어졌는데, <단정한 난다>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습니다. 문학적으로나 사상적으로 가치가 높아서 같은 저자의 <붓다짜리따(佛所行讚)>과 함께 인도 문학의 최고 걸작품 중의 하나로 꼽힙니다. 특히 이 속에 서술되어 있는 불교사상은 아쉬바고샤의 교학을 이해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13)

 

<敎寶의 가르침․석가계보(Gsun rab rin-po-chehi gtamrgyud dan Sākyahi rabs rgyud)>는 석가의 계보를 서술한 것이고 티베트역만이 존재합니다. 팔리어 계통의 불전에는 <인연담(因緣談, Nidāna-kathā)>이 있습니다. ‘먼 인연담’ ‘멀지 않은 인연담’ ‘가까운 인연담’의 3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1부는 연등불로서 천상계에서 수행하고 있던 시대, 제2부는 도솔천에서 하생하여 탄생과 성도까지, 제3부는 기원정사(祇園精舍)의 건립까지입니다.

 

7세기 반 인도에 온 의정삼장(義淨三藏)이 전한 바에 의하면, 이 책의 산쓰끄리뜨본은 28장인데, 티베트역과 한역도 그와 똑같습니다. 그러나 현재 산쓰끄리뜨본은 18장밖에 없고, 더구나 후반부 5장은 분명히 후대인의 보작으로 보입니다. 

 

 

3) 한역 불전

한역으로 남아있는 불전은 대략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른바 후한의 담과(曇果)와 강맹상(康孟詳)이 공동으로 번역한 <중본기경(中本起經)> 2권이 있습니다. 담과는 다르마팔라(Dharmaphala)이고, 카삘라와스투에서 산쓰끄리뜨 원전을 입수하여 건안(建安) 12년(A.D. 207)에 번역한 것입니다.

 

또한 송(宋)의 석보운(釋寶雲)이 번역한 <불본행경(佛本行經)> 7권이 있으며, 서진 축법호(竺法護)가 번역한 <혜상보살문대선권경(慧上菩薩問大善權經)> 2권이 있습니다. 또 축대력(竺大力)과 강맹상(康孟詳)이 번역한 <수행본기경(修行本起經)> 2권이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원전을 번역한 것으로 보이는 <태자서응본기경(太子瑞應本起經)>이 있습니다. 이 경전은 월씨(月氏) 출신의 지겸(支謙)이 번역한 것입니다.

 

또한 서진의 섭도진(聶道眞)이 번역한 <이산보살본기경(離山菩薩本起經)> 1권이 있으며, 동진 가류타가(迦留陀伽)가 번역한 <십이행경(十二行經)> 1권이 있습니다. 이 경전은 붓다의 성도 후 12년간의 사건을 시대 순으로 기록한 것입니다. 그리고 송의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가 번역한 <과거현재인과경(過去現在因果經)> 4권이 있습니다.

 

 

4) 중국에서 씌어진 불전

이상에서 살펴본 것들은 모두 인도에서 찬술된 것으로 그 원전이 팔리어본이나 산쓰끄리뜨어본입니다. 그러나 중국에 불교가 전래된 이후 중국인들이 직접 작성한 불전도 다수 발견됩니다.

 

당의 왕발(王勃)이 찬술(撰述)하고 도성(道誠)이 주해(註解)한 <석가여래성도기(釋迦如來成道記)> 2권이 있으며, 당 도선(道宣)이 찬술한 <석가씨보(釋迦氏譜)> 1권과 <석가방지(釋迦方志)> 2권이 있습니다. 또한 양(梁)의 승우(僧祐)가 찬술한 <석가보(釋迦譜)> 5권이 있습니다.

 

또한 번역자를 알 수 없는 <법멸진경(法滅盡經)> 1권이 있습니다. 이 책은 붓다의 선조의 계보에서부터 입멸(入滅), 아쇼카왕의 불탑 건립, 법의 멸진, 미륵보살의 출세까지 서술한 것입니다. 아마도 중앙아시아 지방에서 만들어진 경전일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초기의 불제자들은 직접 붓다의 육성을 접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리된 불전을 지닐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입멸 후 대략 1세기쯤 지나면서부터 교학의 필요에 따라 붓다의 생애는 다양하게 수식되고 이른바 불전이 형성되게 되었습니다. 불전의 작자들은 붓다라는 한 종교적 인격을 어떻게 그려낼 것인가에 부심했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은 오히려 배후로 멀리 밀려나는 것과 같은 형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대승불교의 불전에 특히 뚜렷합니다.

 

 

Notes :

1) 宮坂宥勝 지음, 안양규 옮김, <부처님의 생애> (서울 : 불교시대사, 1992), p.254.
2) 후지타 코타츠 外․ 권오민 옮김, <초기․부파불교의 역사> (서울 : 민족사, 1989), pp.212-3.
3) E. Waldschmidt, Das Mahānirvāna-sūtra. Berlin, pts, 1-3, 1950-51.
4) Bigandet, The life for Legend of Goutama.
5) 후지타 코타츠, 위의 책, p.213.
6) E. Senart, Le Mahavastu (Paris : 1882, 1890, 1897).
7) 鄭承碩 編, <佛典解說事典> (서울 : 민족사, 1989), p.102.
8) 鄭承碩 編, 위의 책, pp.102-3.
9) 宮坂宥勝, 위의 책, p.255.
10) ① Rājendralāla Mitra, Lalitavistara. Calcutta, Biblotheca Indica. No.455. ② Le Lalitavistara, tr. du Sanskrit en francais par. ph Ed. Foucaux. Paris 1884-92 (Annales du muśee Guimet, Ⅳ.)
11) Rgya cher-rol-pa, on development des jeux. Ed. Foucaux. Paris 1847-48.
12) 宮坂宥勝, 앞의 책, p.256.
13) 정승석, 앞의 책, p.174.
14) 宮坂宥勝, 앞의 책,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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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6 07: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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