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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 못하는 성격, 너무 힘든데 어쩌죠?

 

법상스님 즉문즉답.jpg

 

저는 제 인생을 산 적이 없는 것 같아요. 항상 주변 사람을 먼저 배려하다보니 내 생활이 없어요. 엄마나 언니 힘들까봐, 엄마와 함께 사는 언니 아이들과 집안일도 내가 다 돌봐주고 있어요. 성격상 모질게 거절도 못하고, 가족들 힘든 것도 못 보겠고, 그런데 내 인생은 왜 이런가 생각하면 한없이 슬프기도 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그야말로 너무 착하셔서 나쁜 말도, 거절도 잘 못하시는군요. 본질적으로 본다면, 이렇게 살아도 좋고, 저렇게 살아도 좋습니다. 어떻게 사는 것 만이 잘 사는 것이라고 못 박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가 아니라, 어떤 삶을 결정해 살더라도, 그 삶을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해하며 살고 있느냐 하는 마음의 태도, 자세가 아닌가 합니다. 그렇게 도와주며 살면서, 스스로 행복해하고, 이렇게 도울 수 있음에 만족해 하면서, 그 안에서 삶을 경험하고 누리며 받아들이고 있다면 그런 삶도 좋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겉으로 보기에는 돕고 있지만, 만약 마음 속에서 내 스스로 힘들고, 난 왜 이러나 싶고, 거절하고 싶지만 거절도 못 하겠고 그렇다면, 그것은 마음 속에서 부정, 불평, 거절, 거부 등을 연습하게 되는 것이기에 결국 내 삶이 더욱 더 불행해지고 남들에게 종속되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받아들이더라도, 주체적으로 주도적으로 주인이 되어서 하시고, 거부하더라도, 스스로 주인이 되어서 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하지만, 마음 속에는 다른 마음이 있다면, 차라리 돕지 않고, 당장은 마음이 불편하고 상대방에게 힘들 수 있겠지만, 분명하게 거절하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마음으로 거부하게 되면, 결국에는 마음 속에서 불평불만 등이 쌓여 더 나쁜 관계가 되거나, 폭발하게 되거나, 참된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하시든, 자기 자신에게 책임을 져야 합니다. 스스로의 감정, 스스로의 마음자세 등이 씨앗이 되어,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 때문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상대를 돕는 것 같지만, 나를 괴롭히며 상대를 돕는 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상대를 돕는 것이 아닙니다. 신업으로는 돕고 있지만, 의업으로는 참되게 돕지 못한 것이지요.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일치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사실 모든 짐은 내 스스로 짊어지는 것일 뿐, 외부를 탓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의 이런 짐 또한 스스로 짊어진 것 아니겠어요. 스스로 짊어지고 무겁다고 하기 보다는, 차라리 내려놓고 가볍게 걸어가는 것이 낫습니다. 내가 먼저 행복해질 수 있는 사람이라야, 진정으로 타인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나눔이고 도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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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1 11: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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