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비밀번호 로그인 | 회원가입
Here and Now
http://www.templevill.com/

Happy    
보 현 성 (Happy)
  
   일체개고 (一切皆苦)
   제법무아 (諸法無我)
   제행무상 (諸行無常)
   열반적정 (涅槃寂靜)
 
어디서와서어디로가는가(완)
수행 ♡ 어떻게 하는가(완)
법상스님 ♡ 보왕삼매론(완)
물위에떠있는공처럼
아비담마 ♡ 길라잡이
12연기와 ♡ 위빠사나(완)
붓다의 ♡ 생애와사상
스님말씀 ♡ 조사어록
경전말씀 ♡ 마음공부
마음공부 ♡ 생할수행
법상스님 ♡ 감동어구
법상스님 ♡ 즉문즉답
위빠사나 ♡ 아포리즘
묘원의 ♡ 명상언어
초기불교 ♡ 동영상(완)
아비담마 ♡ 동영상(완)
한줄 ♡ 명언 교훈
부처님 ♡ 가르침(완)
법정스님 ♡ 말씀
법상스님 ♡ 말씀
불교 ♡ 기초교리
대념처경 ♡ 법문
부처님 ♡ 전생담
초기불교 ♡ 산책(완)
법구경 ♡ 이야기
백유경 ♡ 이야기(완)
아함경 ♡ 이야기(완)
옹달샘 ♡ 우체통
향기글 ♡ 감동글
팝송 ♡ 영어공부(완)
100문 ♡ 100답
붓다의 ♡ 옛길(완)
빠알리 ♡ 경전
탈무드 ♡ 명언
초전법륜경 ♡
사념처 ♡ 수행(완)
불교의 ♡ 향훈(완)
틱낫한 ♡ 스님
티벳 ♡ 인디언
부모 ♡ 은중경(완)
생활의 ♡ 지혜
몸짱 ♡ 다요트
오늘의 ♡ 명언
서양의 ♡ 불교
따뜻한 ♡ 하루
사랑밭 ♡ 편지
숫타니파타 ♡
달라이 ♡ 라마
우화(禹話) ♡(완)
풍경 ♡ 소리
5분 ♡ 명상
위 ♡ 빠사나
선가 ♡ 귀감(완)
열반 ♡ 경전(완)
인과 ♡ 법문
불교 ♡ 의식
여행 ♡ 정보
불교 ♡ 설화
영험 ♡ 모음
茶 & 커피 ♡
허브 ♡ 나라(완)
도란 ♡ 도란
꽃 ♡ 사랑(완)
자비관 ♡(완)
경구 ♡ 게송
수필 ♡
(*^▼^*)복이와요
윗 사진은 우리부부의 ...
해동마을
바람
룸비니 동산
 보 현 성

24장. 몸의 흔들림은 위빠사나 수행과 양립할 수 있는가?

 

어디로와서.jpg

 

24장. 몸의 흔들림은 위빠사나 수행과 양립할 수 있는가?

 

지난 시간에는 느낌이 아라한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범부는 느낌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바로 갈애로 넘어가 윤회를 돌리지만, 아라한은 몸의 괴로운 느낌이 있어도 더 이상 정신적 괴로운 느낌으로 발전하지 않기 때문에 갈애가 끊어져 윤회가 돌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붓다께서 깨달음을 얻은 황금의자는 느낌과 갈애가 연결되지 않는 그 자리입니다. 그러므로 수행자도 모든 느낌을 알아차려 느낌에 대한 보고 갈애를 끊고 위빠사나의 도과를 성취해야합니다. 그러면 수다원을 성취하여 최소한 사악도의 문을 닫게 됩니다. 

 

오늘은 몸의 흔들림과 위빠사나 수행이 양립할 수 있는가 입니다. 여기서 흔들림이란 몸의 동요와 마음의 동요입니다. 마음이 들뜸, 의심, 게으름 등으로 산란해진 것입니다. 수행자가  집중력이 부족하여 대상에 마음을 집중을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도 다시 알아차리면 마음이 집중되어 동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어느 날 부처님이 머물고 계시는 기원정사에 까삐나 장로가 방문하였습니다. 그는 붓다로부터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반듯한 자세로 앉아서 조용히 좌선을 하였습니다. 그 장로를 보신 붓다는 비구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저 존자의 몸이나 마음에서 어떤 흔들림이 있는 것을 보았는가?”

그러자 비구들이 대답을 했습니다.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저희는 저 존자에게서 어떤 흔들림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붓다께서 계속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비구들이여, 집중과 알아차림을 반복하여 닦는 수행자는 몸이나 마음의 흔들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집중으로 인한 평온함을 반복적으로 훈련했기 때문이다”

이 가르침은 상윳따니까야 대품에 나옵니다.
 
또 무애해도라는 주석서에서도

“들숨날숨을 집중하는 수행자의 몸과 마음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수식관을 설명합니다. 이것이 들숨날숨에 집중하는 사마타 수행입니다. 사마타 수행으로 집중력이 생기면 그 수행자의 몸과 마음을 조금도 동요하지 않게 됩니다. 

 

불교는 계(sīla), 정(samādhi), 혜(paññā)라는 세 단계 과정이 있습니다. 깨달음을 얻고자하는 수행자는 우선 戒를 지켜야 하며, 그 戒를 바탕으로 定을 계발합니다. 定은 대상에 마음이 집중되어 생긴 고요함과 평온함입니다. 이런 定을 바탕으로 수행자는 법의 성품을 통찰하는 慧를 계발합니다. 이 통찰지혜가 수행자를 온갖 번뇌로부터 벗어나게 하고 궁극의  열반을 성취하게합니다. 이것이 계, 정, 혜의 완성인 팔정도입니다. 

 

통찰지혜를 계발하는 위빠사나 수행은 팔정도 중 正見을 우두머리로 하여 성자의 도를 실현합니다. 반면 사마타 수행은 正定을 우두머리로 하기 때문에 아직 성자의 도를 실현하는 것은 아닙니다.

 

위빠사나 수행은 오온의 일어남과 사라지는 현상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립니다. 이때 수행자는 현재 자신에게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현상에 마음을 집중해야합니다. 그리고 이치에 맞는 숙고[如理作意]와 바른 지혜로 대상을 알아차립니다. 그러면 어느 경우에도 마음이 평온하여 몸이나 마음의 어떤 흔들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미얀마에서는 어떤 장소에 가면 사람들의 몸이 경직되거나 실신하거나 의식불명이 되거나 치매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런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들은 외부 환경에서 받은 느낌이나 전해지는 소문에 마음이 흔들리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위빠사나 수행자는 어느 장소에서나 자신의 몸과 마음을 알아차립니다. 그러면 그런 소문이나 느낌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위빠사나 수행 자체가 정견과 정사유를 가지고 대상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이며, 거기서 대상의 일어남과 사라짐을 보는 여실지견의 지혜를 얻기 때문에 마음의 동요기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위빠사나 수행과 흔들림은 양립할 수 없습니다. 위빠사나 수행을 하는 동안 수행자가 잘못되는 일은 없습니다. 위빠사나 수행 자체가 선한 마음작용이기 때문에 나쁜 결과는 일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위빠사나 수행을 하지 않을 때는 불선심과 삿된 견해로 마음이 동요하여 괴로움을 키우고 심신을 힘들게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수행자는 열심히 꾸준히 자신을 알아차리는 일만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모곡 사야도의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를 통해서 어려운 12연기를 다루었습니다. 12연기는 부처님께서 발견하신 위대한 진리입니다. 12연기를 이해하면 모든 의심에서 해방됩니다. 의심은 수행의 커다란 장애입니다. 그러므로 수행자가 연기를 이해하여 의심에서 벗어나면 현재를 원인과 결과로 받아들이고 수행을 할 수 있는 고요함이 생깁니다. 이런 고요함이 오온의 생멸을 보게 하고 이어서 괴로움과 무아를 통찰하여 지혜를 얻게 됩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바른 견해를 가지고, 무명으로 시작된 삶을 위빠사나 수행으로 채워서 지혜를 얻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명이 없기 때문에 연기의 회전이 끝납니다. 이것이 불교 수행의 완성입니다.

 

58.gif
2017.09.23 07:48:55
스팸댓글 또는 악의적인 댓글의 제한을 위해 사찰에서 블로그를 개설하신 후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12345678910
Today 1993 Total 3104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