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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처 -1

수행입문자를 위한안내.jpg


이제 신수심법 4념처중 신념처부터 차근차근 다룰 예정입니다. 그러나 신념처 수행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지금 까지 우리가 공부한 것을 한 번 정리해보겠습니다.

첫 번째에는 위빠사나 수행의 정의와 위빠사나 수행의 목표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위빠사나 수행은 대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통찰 지혜를 개발해서 어떤 현상도 삼법인의 지혜로 보아 집착하지 않고, 몸과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여 탐진치의 불선업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알아차림에 의한 선업의 쌓임으로 결국 도과(道果), 열반, 깨달음을 증득하고, 그래서 윤회로부터 해탈해버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위빠사나 수행의 핵심인 알아차림에 대한 공부를 했습니다. 알아차림을 하는 수행자의 바른 마음 자세와, 알아차림을 놓쳤더라도 다시 알아차림을 일으키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알아차림의 표를 놓치지 않아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그 다음 세 번째로 위빠사나 수행의 알아차릴 대상인 법에 대한 공부를 했습니다. 이 부분은 세간에서는 별로 관심도 없는 분야로 생각으로 이해하기 조차 어려운 부분이었지만, 대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통찰 지혜를 일으키는 위빠사나 수행을 하려면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가야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수행자에게 알아차릴 대상은 현재의 몸과 마음인데 몸과 마음은 관념과 실재를 다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몸과 마음에서 관념과 실재를 구분하는 공부를 하였고, 위빠사나 수행은 실재(느낌)를 대상으로 수행하는 것이며, 사마타 수행은 관념(모양)을 대상으로 수행한다는 것까지 말씀드렸습니다. 지금까지는 위빠사나 수행에 대한 총론이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신수심법 각 염처별 수행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항상 자신의 몸과 마음인 신수심법 사념처를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알아차림을 하는 것이 사념처 위빠사나 수행입니다.

그런데 왜 신수심법 네 군데를 알아차릴 대상으로 하라고 하셨을까요? 수행자의 알아차릴 대상은 몸(身)과 마음(心)인데, 그러면 신념처와 심념처만 해도 되지 않을까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그러나 몸과 마음을 아는 것은 느낌(受)이기 때문에, 그리고 느낌이 일어나면 그 느낌에서 즉시 좋은 것과 싫은 것으로 발전하고. 다시 갈애와 혐오가 일어나 그 느낌을 나의 것으로 집착을 하여 번뇌를 생산하기 때문에 느낌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을 중요시 하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네 번째 법념처는 수행자가 몸과 마음과 느낌으로 알게 되는 모든 물질적 정신적 현상들을 알아차릴 대상인 법(dhamma)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알아차릴 대상(法.dhamma )들은 그 안에 모든 법들이 가진 보편적 특성인 무상, 고, 무아의 진리(법. Dhamma)가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행자들이 현재 일어나는 법(다섯 장애, 오온, 12처, 7각지, 사성제)들을 나. 나의 것, 나의 자아라고 나와 동일시하지 말고, 그들은 한 순간 조건에 의해 일어났다 사라지는 법을 보여주는 도구일 뿐이라고 객관적으로 분리해서 알아차려야 합니다.

이것은 몸과 마음의 현상 안에 그 어디에도 나이거나 나의 자아이거나 나의 것이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통찰하여, 이 몸과 마음을 나의 것으로 집착하는 유신견에서 벗어나는 지혜를 얻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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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5 13: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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