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비밀번호 로그인 | 회원가입
붓다의 메아리
http://www.templevill.com/

bsc0421    
나누미 (bsc0421)
아름다운 부처님의 향기가 널리 퍼져나가길 기원합니다.
이야기
좋은글
지혜의등불
건강
옛날,그때는
유머
찬불가
상식
알콩달콩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법이 불법인가 봅니...
내가 이런 사람이 되어...
적당한 욕심은 삶의 활...
귀뚜라미우는 어두운 밤...
행복한 기억은 생활에 ...
그래서 잠시나마 그대와...
그런 여자가 있긴 있겠...
좋은글을 읽었습니다 ....
참 좋습니다.
불교 세상 이야기
흰여울 rapids
지혜림 나연실
연승. 성원스님
해동마을
연이
산산수수
ZERO POINT
가 피 명 상
일장춘몽(一場春夢)
 나누미
ZERO POINT
해동마을
연승. 성원스님
달리는 큰법당

내가 머문 자리는 아름답게
내가 머문 자리는 아름답게



새가 나무 가지에 잠시 앉았다가 날아간 다음에는 그 나뭇가지는
한동안 흔들리며 날아간 새를 한동안 기억하는 것 같이 보입니다.
이와 같이 저마다 지나간 자리에는 남기고 간 흔적들이 남게 됩니다.

세월이 지나간 자리에는 제행무상(諸行無常)을 남기고,
봄이 지나간 자리에는 새로운 열매가 맺기 시작하고,
가을이 지나간 자리에는 알차고 풍성한 열매가 남게 됩니다.

또 역사가 지나간 자리에는 인물과 유적이 남아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사람은 위인으로 남고,
부정한 일을 한 사람은 악인으로 남게 되듯이 이렇듯
인간이 지나간 자리에도 분명한 자취가 남게 마련입니다.

여러분께서는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과연 어떤 모습으로
어떤 흔적을 남기고 그 자리를 떠나려 하십니까?

모든 자취의 흔적들은 정직하고 진실한 기록으로
우리의 마음속에 남아서 때로는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때로는 역겨운 모습으로 남게 됩니다.

위대한 작곡가는 오선지에 아름다운 명곡을 남기고,
철학가는 인생의 의미를 남기고, 성인은 사랑과 자비와 은혜를
또 위대한 스승은 훌륭한 제자를 남기고,
훌륭한 부모는 자녀들을
가정에 사회에 국가에 인류에 든든한 대들보로 길러낼 때.
그들은 죽어간 것이 아니라 영원히 살아 숨쉬는 것이 됩니다.

우리는 잠시 왔다가 그냥 스쳐 지나가는 존재가 결코 아닙니다.
모름지기 만물의 영장으로서 나는 과연 어떤 자취를 남겨 왔고,
어떤 자취를 남기고 있으며,
어떤 자취를 남길 것인가 조용히 눈을 감고 깊이 고찰해 봅시다.

내가 가지고 떠날 것은 많은 재산도 아니요 빈손도 아니요
이승에서 내가 지은 죄와 복의 단 두 가지만 가지고 떠나니
많은 재산을 자손들에 물려주는 것보다 거룩하고 훌륭한
흔적을 자손들에게 물려주고 떠나는 아름다운 인간이 됩시다.



('마음의 등불' 중에서)
2012.08.27 15:39:58 | 내 블로그 담기
스팸댓글 또는 악의적인 댓글의 제한을 위해 사찰에서 블로그를 개설하신 후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12345678910
Today 11 Total 7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