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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界一花 Lotus Soulmate
http://www.templevill.com/

lotusoulmate    
자경 (lotusoulmate)
모든이에게
연꽃같은 영혼의 동반자
되고픈 行慈
마음에 걸림없이...
마음도 없이....
삶은 내 영혼의 동반자...
나를 찾는 여행..
걸림과 두려움없는
진정한 下心의
지혜롭고 자애로운
수행자의 길을 걷게 하소서_()_
자경行慈는 만행中
성불하십시오~
주인공아! 눈부시도록 ...
아름다운 수행자의 여정...
行慈님의 삶에 부처님 ...
아름다운 글... 잘~...
연승. 성원스님
덧없는 청춘
산산수수
ZERO POINT
미소굴
 자경
연승. 성원스님
미소굴
뜰앞에 잣나무
달리는 큰법당

차례법문

12월 18일 저녁 운문사 겨울철 차례법문


내 영혼의 동반자, 출가발원과 회향의 삶 - 자경스님

나날이 평범함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감사함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가피주시는
불보살님께 감사드리며 삼보에 귀의합니다. _()_

반갑습니다. 사집반 자경입니다.

도반이란 도의 길을 함께가는 동반자라고 합니다.
저는 오늘 삶이라는 나를 찾는 여행속에서 제게 언제나 연꽃같이 맑고 향기롭게 힘이 되어주는 저의 영혼의 동반자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리는 당장 내일 갑작스런 사고로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고
아니면 갑자기 사망선고같은 병명을 듣게 될지도 모릅니다.


죽음앞에서 끝까지 함께 하는 삶의 동반자, 도반이 있으십니까?

자는것이 죽는연습이며 자는것과 죽는것은 다르지않다는 호스피스교육은
잠자는걸 제일 좋아하던 제겐 충격적이었습니다. 그후부턴 잠들기전 오늘하루 애쓴 내 자신과 가족, 함께한 모든인연에 대해 감사함과 참회의 기도를 꼭 빼놓지 않고 합니다. 그것이 습이 되면 갑작스런 죽음을맞아 잠에 빠져들때 자동으로 기도할수있을거라는 생각으로 말입니다. 배고프지않아도 밥때가 되면 밥을 먹듯이 중노릇이 습이 되고 업이 되길 발원하는 강원생활처럼 말입니다.

출가후 퇴굴심을 내는 제게 수좌가 첫 한철을 선방에서 버티면 어딜가도 평생 날수 있다며 한철만 버티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에 발원과 회향의 기도로 용기를 내어 행자에서 치문첫철..사집첫철을 버텼습니다.

발원을 성취한다는 것은 곧 자기자신을 믿는것이기도 합니다.
숭산스님께선


자기가 자신을 믿을 수 있는 것 같이 귀중하고 위대한 것은 없다.
반면 자기가 자신을 믿을 수 없는 것 같이 비참한 것도 없다.
자신이 자신을 믿을 수 있을 적에 거짓이 없을 것이며,
그 삶이 진실하게 될 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어린시절부터 해마다 12월은 life-plane,
즉 인생계획표를 수정하고 보완하는 달입니다.

가까이는 오늘 하루계획부터 30년후의 계획표를 다시 feedback하고 수정하는 시간으로 어린시절부터의 계획은 지금도 변함없는 원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불교로 개종한후 한가지 더 늘었다면 성도재일날 철야기도를 통해 발원의 삶을 점검하고 발원문을 수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당장 무슨일이 생길지 알수 없지만 그럼에도 항상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발원의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이 생에 못마치면 다음생에라도 숙생의 업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정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출가해서 방황하는 수행자가 얼마나 많은데...!
진정으로 발원에 의한 출가를 해야한다!

왜 수행자의 길을 가려고 하는지에 대해 철저하게 사유해야 한다던 출가전 스님들의 말씀을 새기며 언제 다시 사람몸을 받을수있을지 알 수 없는 죽음앞에서 후회하지 않기위해, 지혜로운 보살행을 나서기위해 출가를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출가후 끊임없는 생각과 분별심속에서 퇴굴심이 일어났습니다.

차라리 바쁜 직장생활속에서 아침저녁 108배와 참선, 틈틈이 철야 3천배와 철야 참선, 그리고 우유,계란,육류를 철저히 금한 채식생활로 스님이 되는 최소한의 기본조건을 지키며 출가전 세속적욕망을 다끊고 버릴수 없다면 출가할 자격이 없다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점검했던 출가전의 삶이 오히려 더 그리워지기만 했습니다.

재가불자로 오히려 스님들에 대한 경외심을 유지하며 하심하고 수행하는 것이 더 복이 되지않을까...?
출가후 모든 것이 오히려 뒤처지고 업만짓게되는건 아닐까...?
과연 이 길을 계속 가야하는 것일까?

이런 분별망상속에서 혼란스러워하다가 홀연히 떠오르는 소중한 것들이 있었습니다.

도반중에 출가한 스님이 계셔서 행복다며 응원을 아끼지않았던 반연들.

가족들마음에 못을 박고 간만큼 그 길이 행복하다면 꼭 원을 이뤄야 용서할수있을거라던 어머니.

그리고 평생 땡중으로 살았을지라도 죽기전 단 하루동안 참회를 통해 붓다의 제자로 여법하게 회향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한 출가전 발원문

을 보면서 출가후 시간은 내 개인의 시간, 개인의 삶이 아니며 출가자는 개인의 사사로운 일이 아닌 중생을 위한 발원과 시주금회향을 해야한다는 것을 비로소 온몸으로 느끼게되었습니다.

기도가 곧 삶인 저에겐 발원과 회향은 곧 영혼의 동반자이며 삶의 원동력입니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는 이루어지지않는 것은 없다는 저의 확신을 확고하게 다지게하는 운문사생활은 저를 바른 수행자로 거듭나게 하는 선불장입니다.

삶이 나를 찾는 여행이라면...
이곳은 행복하고 지혜로운 수행자가 되기 위해 거쳐가는 운문역입니다.
내 삶의 마지막 한철 이라는 마음으로 100일기도 발원 입재를하고 운문사로 향합니다. 그리고 방학을 맞아 수없는 참회절로 회향을 합니다.

대중스님 여러분~!
내년에는 어떠한 발원으로 수행자의 기반이 되어주는 행복한 운문역으로 들어오시렵니까^^*
운문사를 통해서 운문사의 삶을 기도로 삼아 발원을 이뤄가는 무쏘의 뿔과 같은 당당한 수행자로 정진 여여 하시길 발원합니다.

이 시간 함께한 모든 인연
언제나 좋은인연되어 보리심을 발하고
모든 공덕 회향하여 성불하여지이다.
모든 생명 다 함께 행복하여지이다.

마하반야바라밀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_(())_

2010.02.14 12:50:48 | 내 블로그 담기
연승 성원스님   사집반 스님들 강의 듣는 모습이 진지 합니다 . 그데 강의듣는 뒷모습을 보고 비구스님들인줄 알았거든요 한참을 줄줄 읽어내려가다보니까 운문사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이런생각을 했지요 얼굴을마주보면
비구 비구니가 구분되는데 등돌린두분이 걸어가는모습을보면 비구 비구니가 구분이 안되는세상과 1984년 해인사강원 사집반 시절에 운문사 강원에서 탁구경기를 했던 생각이납니다 .
2010.07.16 05:28:56
수보리   성불하셔요..()..
2010.08.30 19: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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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家역...
2007.12.25 17: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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