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드디어 ---
아! 9월이 왔습니다.
그 무덥던 7.8월의 폭염과 열대야~ 지나갔습니다.
어려움도 힘든 것도 때가 되면 지나갑니다. 時節因緣입니다. 나와 너, 우리와 너희들 모두들 잘 견뎠습니다. 요즈음은 " 고생 끝에 골병든다" 라고 하지만 그래도 " 고생 끝에 낙은 옵니다". 돌이켜보면 덥다덥다 하면서도 잘 견딘 것 같습니다. 오늘 산책길의 하늘은 한편으로는 희뿌연한 하늘이지만 다른 한편은 푸른 하늘입니다. 이미 하늘은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 좋은 이 가을에 마음을 가다듬어봅니다. 금강경에 나오는 "應無所住 而生其心"의 말씀처럼 집착하지 않고 내려놓으며 마음을 가볍게 하면서 살아갑시다.
앞으로 점점 가을 속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좋은 계절에 그리운 사람들과 좋은 만남을 기대해 봅니다.
2024년9월1일 08시20분 現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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