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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적인 삶

중도적인 삶

 

중도(中道)는 불교에서 치우치지 아니하는 바른 도리를 말한다. 중도는 팔정도라고 하는 구체적인 실천에 의해서 지탱되는 준엄한 도이며, 여기서는 나태 · 번뇌 · 노여움 · 어리석음에 의해서 부지 중 어떤 것에 집착하려고 하는 어떠한 치우침도 모두 버려야 할 것이 강조된다. <워키백과>

부처님이 설하신 중도는 그냥 중간적인 어쩡쩡한 도리가 아니라 양극단을 배제한 불생불멸의 말씀이다. 요즘 우리 정치권에서도 보수, 진보, 중도파라고 하여 각기 자기의 주장이 옳다고 하며 목청을 드높이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중도는 불교의 중도와는 거리가 멀다고 하겠다. 각기 자신만 옳다고 하며 남의 주장이나 의견은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정당한 법집행이라는 이유로 상대방을 옭아매기도 한다.

우리나라도 10년 만에 보수 정권에서 진보정권으로 정권 교체가 되었다.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이 딱 맞다. 10여 전에 국민으로부터 외면 받고 폐족으로 몰렸던 세력들이 정권을 잡은 것이다. 아무리 잘 하고 있더라도 정권이 수시로 교체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더구나 지금 정권은 10여 년의 보수 정권이 많은 잘못을 저질러서 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로 등장한 정권이다. 그리고 최근의 지방 정권도 거의 손아귀에 넣었다. 과히 무소불위의 힘을 가졌다고 하겠다. 정권이 교체되고 나서 전 정권의 잘못된 정책에 대하여 국민들의 높은 지지율 속에서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부정부패를 단죄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하는 열망으로 각종 개혁을 시도하고 있다. 잘 하고 있는 점도 있으나 때로는 10여 년 설움 받은 것을 앙갚음하는 면도 보이고 있다. 물론 지금 정권이야 정당한 법집행을 명분으로 삼지만 고구마 줄기 뽑아내듯 자고 나면 하나의 사건, 또 하나의 사건들을 세상에 드러내 주고 있다. 그러다보니 높은 지지율 속에서 가려진 소수의 집단들은 극단적인 반발과 반감을 가지고 정부의 모든 정책에 대하여 반대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말에도 합리적 논리적 논거보다는 분노에 차고 반발심에 의한 말들을 쏟아내고 있다.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칙에 의해 움직이고 다수결에 의해 집행되지만 다수가 모든 면에서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정책집행자들이 다수만 말할 게 아니라 소수의 반발도 잠재우면서 정책을 수행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언젠가는 정권이 바뀌게 되면 그 때도 전 정권의 모든 정책집행을 뒤집고 잘못한 점만 끄집어내어 처벌한다면 대외적으로나 대내적으로 우리나라에 좋을 수는 없다. 물론 모든 잘못을 덮으라는 것은 아니지만 밭갈이 하듯이 모든 것을 뒤엎어서 자기 부처의 전 책임자들을 고발하고 처벌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지금 정권도 정말 잘 하는 점도 분명히 많다. 그러나 여기저기서 보복성 정책, 전 정권은 모든 것이 잘못되었다는 인식아래 무조건 바꾸어버리는 이런 형태는 영원히 정권을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불과 10여 년 전에 전 정권은 중앙정부나 지방정부를 거의 장악했었다. 역사는 되풀이 되고 있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소수의 국민들의 극단적인 불만을 산다면 충분히 제고 하여 집행되어야 한다. 그래야 한풀이 보복성 정책에 되지 않고, 정당한 법집행도 그렇게 비쳐지지도 않을 것이다.

지금의 분위기는 모두가 양극단을 걷고 있는 것 같아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불안하고 마음이 편치 않다. 아무리 전 대통령들이 잘못을 했어도 감옥에 가 있다는 사실은 나와 많은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고 있다.

하루빨리 모든 것이 마무리 되어서 정말 화합하고 행복한 나라가 되었으면 참 좋겠다. 부처님의 중도 사상이 보고 싶고 새삼 그리워지는 시간이다.

 

201873일 비가 잠시 물러가고 햇살이 살짝 드는 아침, 현담 씀

 

 

2018.07.03 06: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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