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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에 가족에게 필요한 법문

 

가정의 달에 가족에게 필요한 법문

 

 

(법공양 20184월호-불교신행연구원 발행)에 실란 우룡 스님의 법문을 옮겨봅니다.

사처경에 네 종류의 부인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중 셋째 부인은 가족을 가리킵니다. 사실 가족들은 늘 접촉하면서 희로애락을 같이 하는 동지이자 서로의 의지처입니다. 그러다보니 어느 면에서는 소홀히 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독립적인 인격체로 보기보다는 나에게 예속된 존재, 무조건적인 내 편이라는 착각 속에 있을 때가 많습니다. 가족이기 전에 건강한 인격체로서 존중해 줄 필요가 있고 각자가 처해진 사정을 헤아려줘야 합니다. 아래 법문도 쉬운 내용이고 실천하기도 쉬워 보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늘 부딪히는 문제로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나를 돌아보고 새겨볼 만한 법문입니다.

 

201855일 어린이날 화창한 아침에 , 현담

 

법문 일부 : 우리는 부모, 남편, 아내, 딸들에게 많은 기대를 갖습니다. 그러나 냉정히 이야기하면 가족이란 깊은 업()으로 맺어진 관계입니다. 그러므로 가족에 대한 도리는 다하되, 지나친 기대나 집착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나의 가족이 나에게 순종하고 잘 살아야 행복하다는 착각을 일으켜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진실한 행복은 희생 속에 있습니다. 오직 내가 베풀 수 있는 사랑, 서로를 살리는 사랑을 나누면서 최선을 다하십시오. 그렇게 하면 모든 매듭이 풀어져서 행복의 문이 열립니다. .

 

 

2018.05.05 09:52:02 | 내 블로그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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