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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을 든 남자

등불을 든 남자

 

 

 

한 남자가 어두운 골목길에서

등불을 들고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마침 같은 골목을 지나가던 사람이 유심히 살펴보니

등불을 든 사람은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앞이 보이지 않는 그 사람이

등불이 왜 필요할지 의아했기에

붙잡아 물어봤습니다.

 

"저기요, 앞을 못 보는데

등불이 왜 필요합니까?"

 

그러자 그는 등불을 자기 얼굴에

가까이 대며 말했습니다.

"저에게는 등불이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저를 보고 부딪히지 않고

잘 피해 갈 수 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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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에 나오는 배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세상은 나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닌

주위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지를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갈수록 삭막해지는 세상을 살다 보면

때론 순수한 배려와 호의를 잊기도 하고

스스로 손해 보지 않으려 더 강하게

움켜쥐기만 합니다.

하지만 내가 먼저 바뀌어 선의를 행한다면

세상과 타인의 마음을 밝히는 등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람이 사람을 헤아릴 수 있는 것은 눈도 아니고,

지성도 아니거니와 오직 마음뿐이다.

- 마크 트웨인 -

 

<출전 : 따뜻한 하루, 따뜻한 편지 1896>

2021.09.14 07:53:32 | 내 블로그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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