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금지송대준제(我今持誦大准堤)
<준제진언>다음으로 이어지는 구절은 우리의 소원을 성취하는 간절한 내
용을 담고 있다.
아금지송대준제(我今持誦大准堤)
즉발보리광대원(卽發菩提廣大願)
원아정혜속원명(願我定慧速圓明)
원아공덕개성취(願我功德皆成就)
원아승복변장엄(願我勝福遍莊嚴)
원공중생성불도(願共衆生成佛道)
첫째, 둘째 구절인 <아금지송대준제, 즉발보리대광원>은, '내가 지금 대준제진언을 외워 지니노니 곧 보리심을 발하고, 넓고 큰 원을 발해지 이다'라고 풀이할 수 있다.
내가셋째, 넷째 구절인 <원아정혜속원명, 원아공덕개성취>의 내용은, '원컨대 내가 삼매를 통해서 정과 혜가 원만히 밝아지고 크고 작은 모든 공덕이 다 성취되어지다'라는 뜻이 된다.
다섯째, 여섯째 구절인 <원아승복변장엄, 원공중생성불도>는 '원컨대 내가 훌륭한 복으로 모든 것이 다 성취되고 모든 중생이 다함께 불도를 이루어지이다'라는 뜻이다.
대준제진언을 열심히 기도 수행하여, 욕망으로 가득 찬 울타리가 아닌 욕심의 울타리가 없는 넓고 넓은 큰 보리심을 일으키고 함 이다. 또 끊임없이 기도하여 살아가면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 때 지혜를 얻을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기도를 통해 눈이 밝아진 사람은 다른 사람이 갖지 못하는 수승한 공덕을 짓게 된다. 공덕을 짓다보면 가장 우월한 복인 부처님의 복으로 장엄하게 되어 두루 모든 중생이 성불하게 된다. 불교의 모든 이상은 성불하는데 있기 때문에 원(願)을 세우고 끊임없이 정진(精進)하여야 한다.
참고자료 : 무비스님의 천수경, 정화스님 천수경강의자료, 2009.
20110423. 풍동 아파트 뜰안에 벚꽃
2011년 4월 27일 0시 45분 현담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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