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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각경강의(다섯째 시간)

    

원각경강의(다섯째시간 10월6일)


                          법사스님 : 정화주지스님





제2분 보현보살장



7. 생사관은 중생이 존재는 분단생사와 변역생사가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가. 분단생사(分段生死)는 생사가 분리되어 있다고 생각하여 공포감을 만듬

나. 변역생사(變易生死)는 일체 만물이 변할 뿐 생사는 없다고 하는 것.

다. 생사관을 끊으면 견성(見性)이다.


8. 참선거사가 공부를 하면서 점을 찍어놓고 한곳만 응시를 하자 점이 수시로 변하는 것을 보았다.

가. 내가 본 것이 정확하다고 생각하였는데 대단히 어리석었다.

나. 선이 뚜렷하면 할수록 깨어야 될 경계이다.

다. 허망경계가 환(幻)이다.

라. 경계가 흐릴수록, 없으면 그 자리가 원각의 자리, 깨달음의 자리다.


9. 개조명운(改造命運) 심상사성(心相事成)은 스스로 운명을 만들어 가는 것으로 환(幻=몸과 마음)을 통해 원각의 자리로 가는 것이다.


10. 원각의 자리는 공의 자리로 정(定)해진바 없고 꺼내어 쓰는데에 따라 사람이 달라진다. 원각의 업을 지어 각자의 그물을 짜서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


11. 깨달음은 누구나 가능한 것은 정해진바가 없기 때문이다. 성공도 노력 여하에 달려있다.


12. 허공의 구름, 물의 물결, 원각은 환의 무명으로 그 자리가 원각의 작용이다.




제 3분 보안(普眼)보살장



1. 보안보살장은 수행의 방편을 설명하고 있으며 보안보살은 신중들의 왕으로 돌아가신 분들을 극락세계로 이끌음.

가. 신중탱화에 가운데 있는 동진보살(童眞= 어릴때 출가한 스님을 동진스님이라고 함) 앞에 서 있는 보살

나. 갑옷을 입고 칼을 들고 화려하게 서 계심.

다. 신중단에 기도하는 이유는 보안보살님이 도움을 주십사 하고 기도함

라. 신중은 색신이 없고 신통의 힘은 있고, 중생은 색신이 있으나 신통의 힘이 없기 때문에 신중단에 반야심경을 읽어줌으로서 신중들의 보호를 받고자 함.


2. 방편은 악방편(惡= 점이나 부적의 힘으로 편하게 이루려고 함)과 선방편(= 수행과 공부를 통해 힘들게)이 있으며 현재는 쉬운 악방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 그러나 선방편을 하여함.


3. 응운하주(應云何住=내가 지금 어디에 머물러 있는가?<住持>, 세상사는 이치) 운하항복기심(云何降伏其心=우리들의 마음을 다스림<思惟>)


4. 수행은 사마타(奢摩他)행과 위빠사나 수행이 있는데 능엄경에 보면

가 사마타 수행은 선정으로

  0. 지(止)로 멈추어 쉬는 것이다.

  0. 바깥경계(색성향미촉법에 의한)와 안경계(마음에 의한)를 멈추는 것이다

  0. 사선정(四禪定=초선정,이선정,삼선정,사선정)을 순차적으로 닦아 가는것이다.

나. 위빠사나 수행은 지혜로

  0 관(觀)으로 생각을 두고 관찰해 나가는 것이다.

  0. 신수심법(身受心法)으로 몸은 끊임없이, 알아가는 작용을 통해, 마음을 알아 보는것, 바깥경계 대상이 변화하는 것을  관찰하는 것이다.

다. 사마타행은 정(定), 위빠사나 수행은 혜(慧)로 우리나라에서는 동시에 수행하는(=쌍수,雙修) 것이다.


   *** 중국의 절은 염불도량은 염불만, 참선도량은 참선만 하고 구화산도량에 가면 산 전체가 지장도량으로 지장보살만 모신다. 오대산에 가면 문수보살로만 기도를 드린다. 우리나라는 모든 보살을 다 모시는 특색이 있다.


라. 상기병(上氣病)은 기가 역기해서 생기는 병으로 단학이나 국선도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걸린다. 사마타행과 유사하며 몸의 편안함만(=무기,無記) 추구하기 때문이다. 불교는 무기에 들면 깨달음에 들 수가 없다.

   *** 상기병의 원인은 억지로 마음을 끊어서(=가만히 지켜봐야 한다),이성과 감성의 충돌(=어떤일을 용서해 줘야 한다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면서도 감성적으로는 화가 나는것), 구체적인 인연관계를 모르고 혼자 소설을 쓰는 사람이다(=혼자서 온갖 공상을 하는 사람).

마. 지혜와 선정을 같이 닦아야 하고 선정만 닦으면 이기적인 수행이(소승) 된다.


5. 금계(禁戒)를 지키는 것은 경계에 동요되지 않고, 반연(=인연)을 끊는 것이며 육근(六根)을 방호하는 것이다. 경계동화는 남이 계를 어기는 것이다.


6. 수행은 대중과 같이 하여야 하며 혼자서 하면 삿된 길로 빠지게 된다.


7. 옛날 이야기

어느곳에  아내를 4명이나 데리고 살고 있는 부자가 있었는데 어느날 여행을 가고자 첫 번째 아내에게 같이 가자고 하였으나 거처가 정해지지 않아 안 간다고 하였고 두 번째 아내는 몸 관리 때문에 안 간다고 하였으며, 세 번째 아내는 아이를 기르고 집을 봐야 하기 때문에 못 간다고 하였다. 그래서 혼자서 출발을 하였는데 언제 왔는지 네 번째 아내가 같이 가자고 하여 동행을 하게 되었다. 여기서 첫 번째 아내는 항상 함부로 대했던 몸으로 영원하지 못함을 나타낸 것이고, 두 번째는 미인으로 반대를 한 결혼으로 재산을 나타내며 결정적 순간에는 사라지는 것이다. 세 번째는 평소 불평불만을 하였으며 가족,친척,친구를 나타낸다. 네 번째 아내는 관심조차 두지 않았던 마음이었다. 여행은 죽음으로 죽을 때에는 마음밖에 없음을 이야기 한 것임.


8. 몸은 사대(四大=지수화풍)로 네가지 인연에 의해 이루어졌다.

가.육근(=안이비설신의),육경(색성향미촉법),육식(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의식)의 인연으로 이루어졌다.

나. 몸이 실체가 있다고 하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다.인연의 모습이 가명으로 ‘마음’이라 한다.

라. 세상사는 ‘왜’라고 하는 연기적 현상으로 실체가 없는 것이다.

마. 우리 몸이 사대로 이루어진 실체가 없다면 ‘나는 누구인가?’- 이것이 ‘화두이다’. 이뭐꼬(시기마,是惎摩)를 타파하기 위하여 공부를 한다.

바. 마등가 이야기

  아난은 다문제일로 마등거라는 처자가 아난을 좋아하여 마음을 뺏기게 되었다. 마등거는 인도에서 제일 미인으로 엄마는 무녀이었다. 마등거가 아난을 좋아하여 결혼을 하려고 하자 엄마는 주술을 걸어 아난을 집으로 오게 하였다. 이에 부처님께서 신통으로 보시고 신통력으로 아난을 도로 데리고 왔다. 마등거는 부처님께 찾아와 ‘결혼을 안 시켜 주면 죽어버리겠다.’고 협박을 하고 승단의 스님들을 유혹하여 파계 시켜 버리겠다고 하였다. 부처님께서는 마등거에게 법문을 설해 주었는데 ‘몸은 지수화풍으로 이루어졌으며 허망한 존재로 실체가 없다.’라고 설해 주셨다. 마등거는 출가를 하게 되었고 아난보다 먼저 깨달음을 얻었다.

사. 몸은 네가지 인연이 임시화합해서 망령되어 육근이(=근본은 물거품) 있으니, 육근과 사대가 안팎으로 합쳐 이루거늘 허망하게도 인연기운(=연기,緣氣=육근이 외계를 상대 하는것)이 그 가운데 쌓여서 인연의 모습이 있는듯하게 되니 가명으로 ‘마음’이라 한다.


9. 마니보주는 여의주로 용의 뇌 속에 있는 것이다.

가. 마니보주는 프리즘으로 자기 색이 없으며 대상에 따라 달라진다.

나. 중생들은 마니보주를 실제로 있다고 여긴다.

다. 사람의 능력은 본디 정해져 있지 않은데 정해진 것처럼 착각을 한다. 즉 꺼내어 쓰는 것에 따라 달라진다.

라. 마니보주(=원각)가 환(幻=착각)이 아니라 마니보주에 내가 나타낸 빛깔이 환이다.


10. 인격은 호환이 가능하고 상응하는 것이다.

가. 인격은 이미 있는 것으로 미물이든, 축생이든, 동물이든 모든 것에 똑 같아야 한다.

나. 인격은 허심(虛心)의 마음으로 두루두루 마음을 낸다.


11. 착각(=환)하지 않는 사람은 보살이고, 착각하는 사람은 중생이다.


               

          다음시간에 계속.....................


                           2010년 10월 8일 아침7시30분 현담합장






 

2019.12.10 06:26:30 | 내 블로그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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