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비밀번호 로그인 | 회원가입
해동마을
http://www.templevill.com/

lwd555    
현담 (lwd555)
늘 초심을 생각하며..............................
사는이야기
불교상식
불교법회 및 행사
불교 이야기
경전산책
경전공부
법문
좋은 글
웃고살기!
사찰순례
찬불가
친구의 49재로 정혜사...
26일에 정혜사에 갑니...
다녀오셨군요. 19일 ...
자비로운 그 손길이 참...
항상 변함없으신 현담 ...
삼법인 三法印
흰여울 rapids
나그네
바람
불교의 첫걸음
연승. 성원스님
활구참선 수행
도라지꽃
jihphoto
바다를 이고 앉아서
 현담
지혜림 나연실
새벽
흰여울 rapids
오직 할 뿐
산산수수
연이
붓다의 메아리
그루터기
단공..그리고 건강
길있는 길
화이트칼라
맑은하늘의 생각 나누기
ZERO POINT
바람
연승. 성원스님
달리는 큰법당

첫 번 째 시간 : 반야심경 강의(관세음보살의 이해)

첫 번 째 시간 : 반야심경 강의(관세음보살의 이해)

 

정혜사 등명 스님

 

반야심경의 주인공은 관세음보살로서 중요한 개념으로 우선 이해를 하여야 한다. 관세음보살은 반야심경 뿐 아니라 천수경의 주인공으로 불교의 실세라고 하겠다. 대승불교는 큰 수레라고 하는데 그 바탕에는 부처님 말씀이 담긴 초기불교라고 하겠다. 초기불교를 소승이라고 비하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표현 이다. 법화경 관세음보살 보문품에 관세음보살에 대하여 자세히 나온다.

 

<이때, 무진의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편 어깨를 걷어올리고 부처님을 향하여 합장하고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관세음보살은 무슨 인연으로 이름을 관세음보살이라 고 하나이까.”

부처님께 무진의보살에게 말씀하시었다. “선남자야, 만일 한량없는 백천만억 중생이 여러가지 고뇌를 받을 때에 이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듣고 일심으로 그 이름을 부르면 관세음보살께서 즉시 그 음성을 듣고 그들을 다 해탈을 얻게 하느니라.

만일 어떤 사람이 이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받들면 그 사람이 혹시 큰 불 속에 들어가더라도 불이 그를 태우지 못할 것이니, 이것은 관세음보살의 신통한 위력 때문이니라.

만일 큰 물 속에 떠내려가게 되더라도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부르면 곧 얕은 곳에 닿게 되느니라. 또 백 천만 억 중생이 있어서 금··유리·자거·마노·산호·호박·진주 등의 보물을 구하기 위하여 큰 바다에 들어갔을 때 가령 폭풍이 불어 그 배가 아귀인 나찰들의 나라에 떠내려가게 되더라도, 그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부르는 이가 있다면 이 사람들은 다 나찰들의 재난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리니, 이러한 인연으로 관세음보살이라 이름하느니라. 이하 생략>

 

관세음보살 보문품은 관세음보살의 위신력에 대하여 설하고 있다. 우리가 경전을 대할 때는 두 가지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하는데, 진여문(眞如門)과 생멸문(生滅門)에 대히여 알아야 한다. 진여문은 진리, 깨달음의 시점에서 설한 내용이고, 생멸문은 분별, 중생의 관점에서 설한 것이다. 관세음보살 보문품에 나오는 관세음보살의 위신력은 진여문의 관점에서 본 것이다. 즉 불 속에 뛰어들거나 바다 속에 들어가도 관세음보살을 염불하면 벗어날 수 있고 도적을 만나도 관세음보살을 염불하면 벗어난다는 것은, 불은 고통과 번뇌, 바다는 고해(고통의 바다), 도적은 욕망으로 일념으로 부르면 내 안의 고통과 번뇌, 욕망에서 벗어난다는 뜻이다. 생멸문은 세속적 관점에서 바라보아서 실제의 불은 불이고, 바다도 실제로 바다를 뜻한다.

觀世音菩薩觀自在菩薩로도 불리는데,

관세음보살은 구마라집이 번역하였으며, 大慈大悲를 강조하며 관세음은 세상의 소리를 한다는 것으로 관은 본질, 지혜를 뜻한다. 즉 세상의 소리를 지혜롭게 꿰뚫어 본다는 것이다.

관자재보살은 현장 스님이 번역하였으며 아주 뛰어나고 강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관은 지혜를 뜻하고 자재는 욕망, 장애를 말하여 장애에 걸림이 없다는 뜻이다. 즉 지혜롭고 강력한 신의 모습이다.

관세음보살은 네 가지 정도의 특징이 있다.

0. 시무외인(施無畏印)은 관세음보살의 손 모양으로 왼손을 펴서 들은 것으로 두려워하지 말아라는 뜻이다. 관세음보살은 법화경에서 두려움을 없애주는 보살이라고 하였다.

0. 버들나무 혹은 연꽃을 들고 있는데 자비를 상징하며, 버들나무는 자라면서 고개가 숙여져서 높은데서 내려다보며 자비를 베푸는 것이고, 연꽃은 흙탕물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꽃이 피어서 지혜를 상징하고, 지혜로워지면 자비심이 올라간다.

0. 감로수는 번뇌를 꺼주어 깨달음을 얻으며, 중생구제를 상징한다.

0. 아미타불 : 아미타불은 관세음보살과 함게 극락세계로 인도하며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인로왕보살을 뜻한다.

 

부처님은 깨달음을 얻기 전에 얻은 신통력 세 가지가 있었다.

0 천안통으로 모든 것을 보고 있었으며, 緣起法을 알 수 있었다.

0 숙명통으로 전생을 아는 것으로 수행의 정도의 따라 전전생 등을 알 수 있었으며 부처님은 無始以來 윤회의 전 기억을 아시고 계시며 因果를 말하고 있음.

0 누진통(漏盡通)은 번뇌가 사라져 끊어지는 것으로, 고통의 근원은 갈애로 감로수를 마시면 갈애, 번뇌가 사라진다. 감로법은 부처님 가르침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내가 행복하려면 주변이 행복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관세음보살은 지혜로우셔서 자신은 괴로움이 끝났지만 중생들을 위해 제도하고 계신다. 관세음보살은 부처, 보살, 벽지불,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등 모든 모습으로 나투시며 우리 자신도 관세음보살이 될 수가 있다. 경전에 나오는 보살은 문수보살,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보현보살 등 여러 보살이 나오지만 생멸문으로 보면 여러 보살로 구분되지만, 진여문으로 보면 모든 보살이 평등하며 똑 같으며 깨달음은 같다고 하겠다.

 

20207800시 현담 정리

 

2020.07.08 00:00:31 | 내 블로그 담기
스팸댓글 또는 악의적인 댓글의 제한을 위해 사찰에서 블로그를 개설하신 후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101102103104105106107108109110
Today 146 Total 87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