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비밀번호 로그인 | 회원가입
해동마을
http://www.templevill.com/

lwd555    
현담 (lwd555)
늘 초심을 생각하며..............................
사는이야기
불교상식
불교법회 및 행사
불교 이야기
경전산책
경전공부
법문
좋은 글
웃고살기!
사찰순례
찬불가
친구의 49재로 정혜사...
26일에 정혜사에 갑니...
다녀오셨군요. 19일 ...
자비로운 그 손길이 참...
항상 변함없으신 현담 ...
삼법인 三法印
흰여울 rapids
나그네
바람
불교의 첫걸음
연승. 성원스님
활구참선 수행
도라지꽃
jihphoto
바다를 이고 앉아서
 현담
지혜림 나연실
새벽
흰여울 rapids
오직 할 뿐
산산수수
연이
붓다의 메아리
그루터기
단공..그리고 건강
길있는 길
화이트칼라
맑은하늘의 생각 나누기
ZERO POINT
바람
연승. 성원스님
달리는 큰법당

모래로 밥 짓기’

모래로 밥 짓기

 

글쓴이 : 김성철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

 

모래로 밥 짓기밥 짓는 시늉은 하지만, 수고만 들어갈 뿐 결과는 없다. 우리가 흔히 입에 담는 속담이지만, 그 출처는 불전에 있다. <능엄경>에서는 만일 음욕을 끊지 않고서 선정을 닦는다면, 모래를 쪄서 밥을 지으려는 것과 같다고 쓰고 있다. 이후 한산(寒山)의 시문이나 원효스님의 <발심수행장>에서도 이 비유를 차용한다.

불교수행의 궁극적 목표는 모든 번뇌가 사라진 열반이다. 수혹(修惑)이라고 부르는 감성적 번뇌와 견혹(見惑)이라고 명명하는 인지(認知)적 번뇌가 모두 사라지면 열반에 도달한다.

, 깨달음을 얻는다. 몸이나 마음에 내가 있다는 생각(유신견), 전생과 현생, 현생과 내생이 이어져 있다거나 끊어져 있다는 생각(변집견), 인과응보의 이치를 부정하는 생각(사견), 이들 유신견, 변집견, 사견을 올바른 사상이라고 보는 생각(견취견), 잘못된 수행을 생천의 원인으로 생각하든지, 지계만으로도 해탈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계금취견), 사성제에 대한 의심() 등이, 견혹이라고 부르는 인지적 번뇌에 해당하고 탐욕, 분노, 교만 등이 수혹이라고 부르는 감성적 번뇌에 해당한다. 이런 번뇌가 모두 사라져야 불교수행의 궁극 목표인 열반에 도달한다.

{이하생략}

 

[불교신문3654/2021223일자, 내용 일부]

2021.04.01 09:14:13 | 내 블로그 담기
스팸댓글 또는 악의적인 댓글의 제한을 위해 사찰에서 블로그를 개설하신 후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151152153154155156157158159160
Today 264 Total 871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