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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양밥 15000인분 동났다
지난 3일 계룡산국립공원에 있는 충남 공주 동학사 입구에 문화재관람료 감면제도 홍보 전광판이 설치돼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지난 3일 계룡산국립공원에 있는 충남 공주 동학사 입구에 문화재관람료 감면제도 홍보 전광판이 설치돼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문화재관람료 폐지 이후 방문객 늘어 

대구 팔공산에 있는 동화사는 최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지난해보다 탐방객이 40%정도 늘었기 때문이다. 동화사 관계자는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종전처럼 떡을 1만2000개 준비했는데 금방 동났고 공양 밥 1만5000인분도 부족했다”고 말했다.

동화사측이 날마다 준비하는 300인분 공양밥도 평일·주말 관계없이 소진되고 있다. 동화사를 자주 찾는다는 김선화(41)씨는 “오전 11시 40분부터 공양식을 먹기 위해 줄을 서기도 한다”며 “탐방객 수가 급증한 게 확연히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이는 문화재관람료 폐지이후 나타난 현상이다. 이 사찰은 그동안 문화재 관리 명목으로 입장료 2500원(성인 기준)을 받았다. 그런데 지난달 4일부터 전국 조계종 사찰이 문화재관람료를 받지 않음에 따른 조처다. 4일 동화사에 따르면 지난 4월 4일부터 30일까지 25일간 탐방객은 6490명이었으나, 5월 4~30일 1만7920명으로 2.7배 늘었다. 이는 부처님오신날을 낀 주말(5월 27~28일)에 찾은 3만명을 제외한 수치다.

부처님오신날(5월 27일)을 일주일가량 앞둔 지난달 21일 시민들이 대구 팔공산 동화사를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처님오신날(5월 27일)을 일주일가량 앞둔 지난달 21일 시민들이 대구 팔공산 동화사를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동화사 탐방객 2.7배 증가, 상인 “손님 몰려” 

동화사를 향한 발걸음이 늘면서 ‘동화사 먹거리촌’ 등 팔공산 주변 식당에는 활기가 띠고 있다. 곤드레밥집을 운영하는 김경환(65)씨는 “그동안 뜸했던 단체 손님이 몰려오기 시작했다”며 “매출도 지난달보다 15%가량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손님이 많이 줄었는데 동화사 무료입장과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남호 동화지구 상가번영회장은 “상인 모두 사찰 무료입장이 상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이 알게 될 것으로 보이는 가을 단풍철에는 상권이 크게 활성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조계종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후 전국 사찰에서 문화재관람료 1500원~6000원(4월 기준)을 받았다. 1970년부터 국립공원 입장료와 통합 징수하다가 2007년 1월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된 이후 사찰 측이 문화재관람료를 따로 받으면서 방문자와 마찰을 빚었다.

조계종 사찰의 문화재관람료가 폐지된 지난달 4일 충북 보은군 법주사에서 탐방객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계종 사찰의 문화재관람료가 폐지된 지난달 4일 충북 보은군 법주사에서 탐방객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등산객 “당연히 폐지됐어야…산 오를 맛 난다” 

문화재보호법 개정으로 올해 정부가 관람료 감면에 따른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는 5월부터 12월까지 예상되는 관람료 419억원을 준다. 문화재청은 최근 3년간 사찰 탐방객 수를 근거로 지원금을 산정했다. 국가지정문화재를 보유한 해인사·법주사·통도사·동화사·수덕사·월정사 등 전국 65개 사찰은 관람료를 받지 않는다. 반면 시·도 지정문화재를 보유한 5개 사찰은 지원 대상이 아니어서 계속 받는다.

관람료 폐지 이후 지난 한 달은 석가탄신일 등 대규모 행사와 맞물려 일부 사찰과 국립공원에서 탐방객 증가 효과가 두드러졌다. 충북 보은에 있는 법주사도 탐방객이 증가했다. 국립공원공단 속리산사무소가 집계한 지난달 속리산 탐방객 10만5442명 중 6만9978명이 법주사지구로 입장했다. 지난해 5월 6만1831명보다 13.2%, 2021년 5월 5만4325명보다는 22.4% 늘었다.

법주사 앞 옛 매표소는 속리산을 오르려는 등산객과 사찰을 보러 가는 관광객이 뒤섞여 요금 징수를 놓고 실랑이가 잦았던 곳이다. 안내소에서 만난 국립공원공단 속리산사무소 관계자는 “‘절에 가지도 않는데 왜 입장료를 받냐’고 항의하며 돌아가는 사람이 꽤 많았다”며 “문화재관람료 폐지로 요금 분쟁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속리산국립공원에 있는 법주사 안에 있는 팔상전(오른쪽). 최종권 기자

속리산국립공원에 있는 법주사 안에 있는 팔상전(오른쪽). 최종권 기자

법주사지구 탐방객도 전년 대비 13.2% 늘어 

이날 속리산 등산로에서 만난 한모(60)씨는 “등산 온 사람에게 법주사 땅을 밟으니 돈을 내야 한다는 논리는 억지라고 생각했다”며 “당연히 폐지돼야 할 요금이 없어져서 등산할 맛이 난다”고 말했다. 대전에서 온 이현주(55)씨는 “큰돈은 아니지만, 주차요금 5000원에 문화재관람료를 내면 점심 한 끼 값은 나오지 않냐”며 “관람료 폐지는 잘한 결정인 것 같다”고 말했다.

속리산 음식거리에서 장사를 하는 함모(63)씨는 “지난 4월 단체 예약 180명을 받았다가 문화재관람료 부담을 이유로 취소해 손해가 이만저만 아니었다”며 “관람료 폐지 이후엔 20~30% 정도 손님이 늘었다”고 말했다. 박대호(70) 속리산관광협의회장은 “그동안 입장료를 안 받는 경북 상주 화북 쪽에서 속리산을 오르던 탐방객이 법주사를 통해 입산하고 있다”며 “단체 탐방객은 2배 가까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충남 예산 수덕사 측도 "관람료 폐지 이후 찾는 사람이 꽤 늘었다"고 했다.

법주사 경내에서 900여 m 떨어진 옛 매표소에 '무료입장'이란 팻말이 붙어있다. 최종권 기자

법주사 경내에서 900여 m 떨어진 옛 매표소에 '무료입장'이란 팻말이 붙어있다. 최종권 기자

문화재 관리 비용 증가, 훼손 가능성은 과제 

반면 탐방객 증가에 사찰 측은 관리 비용 증가와 문화재 훼손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한 사찰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를 겪었던 지난 몇 년은 올해보다 탐방객이 적은 상황이어서 최근 3년을 기준으로 감면료를 산정한 것은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화사 관계자는 “방문 인원이 많아져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앞으로 사찰 탐방객 대기가 길어지면 주차 민원이 증가할 것 같아 대책을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중앙일보 *

2023.06.04 18: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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