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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명 ( 永明 ) 선사 이야기




    영명(永明) 선사



    영명(永明): (904~975)
    항주혜일영명연수지각(抗州慧日永明延壽知覺)선사다.
    청원하(靑原下) 十一세가된다. 천태덕소(天台德韶) 선사의
    법을 이었다. 법안종(法眼宗)에서는 제 三조가 되고 정토종
    (淨土宗)에서는 제 六조로 잡는다.

    속성은 왕(王)씨, 절강성 항주부 여항에서 낳았다.
    소년시절부터 불법에 뜻이 컸고 특히 법화경(法華經)을
    수지독송하여 들에서 암송하면 양떼가 감응하여
    업드려 들었다고 한다.

    벼슬을 하여 二十八세 때는 화정진장(華亭鎭將)이 되었더니
    그때의 오월(吳越) 문목왕(文穆王)이 그의 도심(道心)이
    큰것을 알고 그의 뜻대로 출가하게 하였다. 처음 취암영명
    (翠巖永明)을 섬기어 온갖 대중 시공을 갖추 받들었고,
    그후 천태산 천추봉(天台山天柱峰)에 가서 석달 동안을
    지냈는데 날짐승이 머리에 앉고 옷 소매에 둥지를
    쳤다고 전한다.

    천태산 덕소(德韶) 국사를 친견하니 곧 큰 그릇임을 알아보고
    법을 전하면서 이르기를
    ‘너와 왕과는 인연이 있으니 앞으로 크게 불사를 지을것이다.’
    하였는데 후에 과연 그와 같았다. 처음에 명주(明州)
    설두산(雪竇山) 자성사(資聖寺)에 있다가 영은산(靈隱山)
    을거쳐 후에 혜일산(慧日山) 영명사(永明寺)에 있었는데
    대중이 항상 二千명이 되었다.

    영명사에 十五년 있는 동안에 제자 千七백인을 제도하였고,
    천태산에 들어 가서는 一만명에게 계를 주었으며, 저녁에는
    귀신에게 시식하고 아침에는 방생(放生)하기를 이루 말 할수
    없이 많이하였다.

    매일 백여덟 가지 일과 조목을 지켰는데, 그중에는 염불만도
    십만번이다. 생전에 법화경을 일만 삼천만 번을 외웠고,
    종경록(宗鏡錄) 백권, 만선동귀집(萬善同歸集) 六, 유심결
    (唯心訣) 一권등 六十여부에 수백권의 큰 저술을 남기었다.
    고려 광종(光宗)과는 서신 거래가 많았는데 고려스님들이 그
    문하에 가서 인가(印可)를 받은이가 三十六인이 된다.
    원공(圓空)국사도 그 중 한 사람이다.

    송 태조(宋太祖) 개보(開寶) 팔년, 대중에게 설법하고
    가부좌 한 채 입적 하였다.향수 七二세.


2018.11.13 09:05:19 | 내 블로그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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