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성품은 무상하고 괴로움이며 무아다.
몸과 마음은 변하며 만족할 수 없고 소유할 자아가 없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은 나의 것이 아니다.
내 몸은 나의 것이 아니다.
내 마음은 나의 것이 아니다.
내가 가진 재산과 지위와 명예는 나의 것이 아니다.
내 몸은 있지만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
몸은 매순간 조건에 의해 변하므로 실체가 없다.
내가 호흡을 해서 살지만 호흡은 조건에 의해 일어나고 사라지므로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
내 몸이 아파도 내 마음대로 치유할 수 없다.
마음은 있지만 매순간 일어나고 사라져서 같은 마음이 아니다.
매순간 변하는 마음은 실체가 없다.
죽음이 다가왔을 때 내 마음대로 생명을 연장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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