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나치게 과신하지마라.
누구나 크고 작은 허물이 있다.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허물이 있고 완벽하면 완벽한대로 허물이 있다.
오직 대상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릴 때만이 허물을 짓지 않는다.
남의 허물은 보여도 나의 허물은 보이지 않는다.
무슨 일이나 옳거나 그르다고 판단할 때마다 허물을 짓는다.
항상 내 몸과 마음을 알아차려서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지 않아야 오랫동안 계속된 고질적인 허물이 정화된다.
내 허물이 정화될 때 남으로 인해서 생기는 허물도 관대하게 받아들여
나와 남이 모두 정화된다.
나의 고정관념은 이기적 욕망과 열등의식으로 만들어진 것이라서 진실과 거리가 있다.
나의 교만이 허물을 감추어 나를 속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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