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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4대강 산업을 반대하는 이유를 알려주세요

일단.. 제가 뉴스로 본 바로는요..

 

4대강을 발전시켜서 교통수단으로 발전시키겠다 한 적이 있는데

 

수운 교통은 육상 교통보다 효율적이지 못하고 느리고요.

 

이건.. 발췌해봤습니다.

 

먼저 정부 측의 입장에 따르면, 4대강 살리기 사업은 가뭄과 홍수 조절 및 취수와 수질 복원에 있다, 로 축약할 수 있겠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가뭄과 홍수를 조절하는 능력이 생긴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문제는, 그 발상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는 점이죠.


 짚어볼까요?


 수중보라는 것은 주로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서, 물속에 설치하는 콘크리트 구조물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중보를 설치함으로써, 수질을 개선하겠다는 게 정부 측의 입장입니다. 무려 16개나 만든다고 하죠? 그러나 여러분이 잘 아시는 개념 중에 하나가 바로 <고인 물은 썩기 마련.> 이라는 겁니다. 그건 뭐 유치원생도 아는 거죠. 즉, 수질이 더욱 나빠질 수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내놓은 답변이 뭐냐. 물의 흐름과 양을 조절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려면 당연히 댐 건설이 필수입니다. 소규모건, 대규모건, 댐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라는 겁니다. 댐을 하나 지으면, 생태계가 얼마나 단숨에 파괴되는지 이미 초등학생 때부터 배워서 신물이 날 지경입니다. 수질 개선을 위해서 생태계를 파괴하겠다는, 참 터무니없는 논리와 발상이 이 사업을 이끌고 있다는데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 사진에서 보이는 것이 수중보라고 하는 것이다.


 더 무서운 것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준설작업인데요. 이는 하천이나 강의 모래를 파내는 것입니다. 우리가 초등학교 자연 시간에 배웠던 것 생각나시나요? 수중 생태계의 가장 핵심은 퇴적과 침식작용입니다. 그러니까, 다시 말해 지금까지 그나마 유지되고 있던 수중생태계를 일순간에 파괴시켜서, 수심을 확보하고 수질을 개선하겠다는 것인데요. 이 번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퍼낼 모래가 경부고속도로 서울-부산 거리를 30미터 높이로 쌓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정리를 하면 이렇습니다.


 물을 모아두었다가, 없으면 흘려보내고, 많으면 다시 가두고, 필요하다면 건천으로 만들 수도 있고, 뭐 이런 식으로 하겠다는 건데요. 자연의 본래 기능을, 인간 마음대로 조종해보겠다는 발상이죠. 엄청 무서운 발상입니다. 꼬집어 말하면, 건설사와 정부의 밀월이다. 혹은, 더 이상 약탈할 대상이 없이 전전긍긍하던 건설사들이 자연을 표적을 삼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돈이 무려 22조원이라고 합니다. 추진본부장 라디오 인터뷰를 들어보니까, 2급수로 개선할 계획이라면서도, 2급수의 수질은 사람이 수영할 정도의 물이라는 답변을 하던데요. 2급수어가 뭔지도 모르는, 이 정도로 생태와 환경에 무지한 사람이 추진본부장에 앉아 있다니, 무서울 정도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 나라의 모든 자연하천을 청계천처럼 만들겠다는 겁니다. 물론 보기에는 예쁘겠지요. 아마 참 보기 좋을 겁니다. 그런데 망가진 수중 생태계는 어찌한답니까? 어찌어찌해서 2급수로 수질이 개선되면, 생태계는 자연적으로 복원될 거라고 큰소리 뻥뻥 치는 게 지금 정부의 수준입니다. 여러분은 전국의 많은 하천을 다녀 보셨을 테지만, 수중보가 있는 하천 치고 맑고 투명한 하천 없습니다. 산란을 하러 물을 거슬러 올라야 하는 수중생물들에게는 살인무기나 마찬가지이고요. 잠시 삼천포로 세어 나가서, 바다와 강이 만나는 강의 하류를 기수역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환경 다큐에서 기수역에 설치한 수중보가 수중 생태계를 얼마나 교란하는지 본 적이 있는데요. 그 내용이 무척 충격적입니다. 거의 전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수중보 때문에 물이 썩고, 토양의 질까지 바꿔놓는 등 그 폐해가 무척 심각하다는 것을, 저 같은 일자무식도 단 번에 느낄 수 있을 정도더군요.

 

 


 자!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작년 5월. 전 국민의 92%가 대운하를 반대한다고 밝혔던 것을 상기해 봅시다. 그렇다면 아마 이 글을 읽는 분도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명분은 당연히 환경파괴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름만 살짝 바꿔서 4대강을 포함하여 전 국토에 퍼진 대다수의 하천과 생태계를 망가뜨리겠다는데, 별로 목소리가 크지 않습니다. 환경파괴, 생태파괴에 관해서는 대운하 못지않은데도 불구하고, 착공까지 불과 4개월만 남아 있습니다. 큰일이죠. 네, 정말 큰일입니다. 사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나머지 문제들은 덧붙임 형식으로 나열하겠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국토는 산산조각이 나기 직전입니다. 그야말로 재앙입니다. 대재앙.



 

 

 

* 그리고....

 

- 이미 환경영향평가 간소화라는 사전 작업은 완료된 상태다. 모든 것은, 짜맞춰놓은 각본대로 진행 중이다. 

 

- 환경영향평가는 원래 4계절 동안 모두 진행해야 하며, 보통 최소한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 그런데 어찌 4개월만에 하겠다는 건지.... 1년 전 기사를 볼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881943

 

- 그리고 조선일보조차... 뉴시스를 인용하여, 웹페이지에 이러한 기사를 실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6/08/2009060801495.html

 

-

마지막으로, 이 번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제 2의 용산참사, 즉, 하천참사를 불러올 수 있다. 사업을 시행하려면, 점용허가면적에 있는

농지와 과수원을 모두 없애야 하는데, 이 면적이 무려 여의도 면적의 20배에 달한다고 한다. 보상기준의 근거는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어서

(도시 거주자의 보상기준과는 상대도 안 될 정도로 비현실적이라는 이야기. 아주 터무니 없을 지경.)

그나마 점용허가를 받지 못한 농가는 빈손으로 나가야 하는 현실이다.

농가의 경우, 시설투자비가 수억~수십억에 달하고, 이를 위해 진 빚도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또 그 농지에 가족 모두의 생계가 달려 있다.

그렇다면, 결국 불법용역과 공권력이 또 다시 판을 치고, 망루에 올라야 하는 비극적인 현실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를 금할 수가 없다.

가뜩이나 이 번 경우는, 용산 한 구역이 아니라 전국에 걸쳐 있는 4대강 유역과 하천을 모두 포함한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2010.10.01 13:39:45 | 내 블로그 담기
달리는 큰법당   두고보시면 알게됩니다. 경부고속도로 만들때 지금의 사대강 반대 이상으로 반대한자들이 있었습니다.참으로 한심한 자들이였지요.
2012.03.13 10: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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