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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2021.4.10.

 

 

여의도에 사는 아들이 일산 집에 왔다.

그래도 한달에 한번 정도는 집에 와서

반찬 등을 가지고 간다.

점심을 같이 먹고 모처럼 외출을 갔다.

파주 통일동산 인근에 있는 카페촌, 프로방스로 갔다.

자유로를 들어서니 주말이라고 제법 많은 차량들이 나들이를

가고 있었다.

우리도 코로나로 집에만 있다가 바깥 바람을 쐬이니 그냥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밝아졌다.

프로방스 상가들은 주차장을 새로 만들고 하여 집단으로

여러 가게들이 형성되어 있었다.

우리는 야외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먹으며 망중한을 즐기며

봄날을 즐겨보았다.

사는 게 힘들다고는 하는데 그저 욕심내지 말고 소소한 일상 속

에서도 얼마든지 행복을 찾을 수 있겠다.

커피를 마시면서 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향수 가게에서 자동차용 향수를 산 후에 자유로를

따라서 집으로 돌아왔다.

만물아 약동한다는 봄은 어느덧 중천에 다다르고 있었고

대자연은 그들대로의 섭리에 따라 흐르고 있었다.

길가에 만개한 벚꽃들, 살랑거리는 따뜻한 봄바람,

바닷처럼 넓은 강물은 가슴을 확 트이게 하고

잘 닦여진 도로는 마음을 느긋하게 해 주었다.

잠깐의 외출이었지만, 맑은 공기 속에서 충분하게 숨 쉴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하루였다.

 

부처님 말씀처럼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이 세상에는 섬기고 공경할 만한 일곱 종류의 사람이 있다.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 연민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 남을 기쁘게 하는 사람, 남을 보호하고 감싸는 사람, 집착하지 않고 마음을 비운 사람, 부질없는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 바라는 것이 없는 사람이다.  <증일아함경>

2021.4.11. 새벽 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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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1 05: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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