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 번째, 법륜 스님의 ‘행복’
2장 감정은 만들어진 습관
6) 후회는 지나간 실수에 매달리는 것(2-1)
우리가 후회를 할 때는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한 반성도 있지만, 자신의 실수를 자신이 용납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괴로움이 더 큽니다. 그래서 후회할 때의 자기 마음 상태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113-114쪽>
지나간 잘못을 후회하며 자책하는 것은 어리석은 겁니다. 후회한다는 건 실수를 저지른 자기를 미워하고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스스로를 미워하는 마음이예요. 후회는 자기에 대한 또 다른 학대입니다. ‘나는 그런 잘못을 저지르지 말아야 할 훌륭한 인간인데, 내가 그런 잘못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용납할 수가 없는 거예요. 이렇게 ‘잘난 나’라는 게 마음속에 있기 때문에 후회를 하는 겁니다.<118쪽>
2018년1월21일, 아침 현담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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