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순 한 번째, 수연 스님의 수행의 준비와 실천 <工夫>
이과 : 통찰의 해설
일체유심조(一體唯心造)- 인식의 지각과 허구인 만법유식과 여래장(1)
일체유심조나 만법유식(萬法唯識)은 불교적 가르침의 궁극을 표현한 진제(眞諦)가 아닙니다. 속세적 관점에서의 현상을 이루는 요소에 대한 설명입니다. 일체 현상은 마음이 투사된 것 일체유심조입니다. 마음과 앎에 의해 나타난 존재(만법유식)입니다. 마음과 앎을 이해하기 위해 유식론(唯識論)의 관점으로 접근해 보겠습니다.
유식학파는 자아와 외부 객관적인 물질적 존재들이 실재함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마음이라고 하는 주관적 경험은 어떤 실재(식)에 의해서 일어나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앎이라는 주관적인 경험은 ‘존재는 아니지만 어떤 실체(非法相)’의 역할에 의해 비롯된 것입니다.<98-99쪽>
2019년3월19일 아침, 현담 옮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