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람을 포함하여
어떤 존재이든 행복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의
밑바탕에는 고통을 줄이고
행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어있습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성취했을 때
얻고자 하는것을 얻었을 때
행복을 느끼게 되고
우리가 원하지 않는것이 다가올때
고통을 느끼게 되지요.
부처님께서도 출가하여 도를
얻으려고 했던 이유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고통을 없애고
행복을 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과
부처님께서 추구하는 행복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감각적욕망(쾌락)을 붙들고서
그것이 충족될 때 행복을 느낍니다.
원하는 옷을 샀을 때
원하는 음식을 먹었을 때
원하는 집을 얻었을 때
원하는 이성을 만났을 때
원하는 직장에 취직했을 때
원하는 시험에 합격을 때
반대로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거나
싫은것이 다가오게 되면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한 나라의 왕자로 태어나셨기에
출가 전에 모든 감각적 욕망을 다 누려보셨습니다.
즉 보통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손에 쥐었고 누려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럼 감각적욕망도 끝이 나기 마련이며
끝내는 병이 들거나, 늙어 죽거나,
마음에 걱정이 있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아무리 현재의 행복이 크다한들
금새 시무룩해지기 마련이며
죽음과 늙음 그리고 병듬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리하여 왕궁을 벗어나서 출가자의 걸을 걸었고
6년이 넘는 노력으로 도를 얻으셨습니다.
부처님이 얻으신 도는 무엇이며,
그 가르침은 어떠한지 가장 잘 알 수 있는 방법은
부처님의 말씀을 모아놓은
경전을 읽어보는 것입니다.
그 경전은 니까야(= 아함)라 합니다.
그러나 초심자가 니까야 전체를 다 읽어보기는
어려운 일이기도 하여
불교에 입문하시는 초심자는
일아스님의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을
읽어보시는것이 도움이 될듯합니다.
부처님 가르침은 크게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4성제에 대한 가르침
고성제, 집성제, 멸성제, 도성제에 대한 가르침
고성제 : 우리 중생의 생은 전체적으로 보면
고통이다.
집성제 : 그 이유는 고통인것을 행복으로 착각
하고 그것을 집착한다.
고통의 이유는 집착과 욕망, 어리석음
멸성제 : 그 고통이 완전하게 소멸된 상태가
있으며 그것을 열반이라고 부른다.
도성제 : 고통의 소멸로 이르는 길에 대한
방법으로 팔정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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