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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부터의 자유" 법련사 주지스님이 올린글을 퍼왔습니다.(^^)*

나로부터의 자유

 

글쓴이

: dharmak   

작성일

: 2005-08-08 오전 5:32:10

첨부파일

:

 


수피의 신비주의자인 쉬블리의 이야기.

어떤 사람이 쉬블리를 찾아와서 물었다.
“당신의 求道에서는 누가 길잡이 노릇을 했습니까?”
“어느 개가 길잡이였다네.”

이 말을 들은 사람은 그 의미를 몰라 당황했다.
이에 쉬블리가 말했다.
“몹시 목이 마른 개 한 마리가 물을 먹기 위해 물가에 서 있었다네. 그런데 도데체 어떻게 된 일인가? 개가 물속을 들여다보는 순간 다른 개 한 마리가 그 속에 있지 않은가? 개는 겁이 나서 뒤로 물러나지 않을 수가 없었지. 그러나 목이 너무나 마른지라 참을 수 없는 사정이기도 했단 말이지. 그래서 그 개는 갈증에 못 이겨 두려움을 무릅쓰고 물속에 뛰어들고 말았다네.
그런데 개가 뛰어든 순간 물속에 있던 개가 사라졌지. 생각해보게. 물속에 있던 개는 바로 그 자신 아니었겠나. 개는 자신에게 두려움과 장애물,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가로막는 장애물에 정면 돌파한 순간 사라져버렸다는 것을 안거지. 개로서는 큰 깨달음이었네.
마찬가지로 내가 나 자신이라고 생각했던 바가 바로 장애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자 모든 장애가 사라지기 시작했다네. 그리고 비로소 자유를 알게 된 거야.

이런 까닭에 개가 나의 求道에 길잡이를 했다는 것이네.”

세상을 살면서 최대의 장애는 스스로이다.
나를 위한다는 환상이
내가 추구하는 욕망이
나만을 위한 안락이
단단한 굴레가 되어 목 죄는 것이다.

왜 우리는 놓아버리려 하지 않고 세상과 더불어 씨름하려하는가.
실체 없는 ‘나’에 대한 집착이,
고통을 만들어내고
기쁨에 취하게 하고
슬픔을 준다.

‘나’에 대한 생각의 끈을 놓으면
눈앞에 천당이요
발밑에 지옥을 놓고도
천지가 한 생각 차이임을 알지 않겠는가?

절 뒤 플라타너스에 머무는 매미가 유난히 목청을 높이는 날은 어김없이 한 낮의 열기가 창창했다. 지금도 저렇게 아우성치는걸 보면 오늘도 하루가 간단치 않을 것 같다.

올해가 광복 60주년, 사할린 강제징용 되었다가 이역만리 먼 곳에서 고국을 그리며 쓸쓸히 죽어간 원혼들을 위한 위령제에 참석하기 위해 사할린의 공항에 내렸을 때, 코끝을 스치는 맑은 공기에 매료되고 말았다. <계속>

사할린 시내 전경


출처:화이트칼라 | 2005.08.10 18:39:22 | 내 블로그 담기
도연성   스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2005.09.16 11: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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