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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irani    
사마디 (ranir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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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때로 당신의 마음속 좁은 길로 술취한 코끼리가 나타날 때가 있다.  그 코끼리는 난폭하게 울어대며 당신의 인간관계를 파괴하려 들며, 분노하고, 질투하고, 증오의 입김을 내뿜으면서 자신이 쌓아올린 모든 아름다운 벽돌 벽을 부숴 버리려 할 것이다.  당신에게 그런 상황이 찾아왔을 때, 이 날라기리의이야기를 기억하라.  마음속 그 분노에 찬 코끼리를 강제로 제압하려 하지 말고, 그 대신 자비의 마음을 사용하라.

 

"사랑하는  나의 미친 마음이여, 네가 나에게 무슨 짓을 하든 내 마음의 문은 너에게 활짝 열려 있다.  안으로 들어오라.  네가 나를 파괴하고 파멸에 이르게 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너에게 어떠한 나쁜 마음도 갖고 있지 않다. 나의 마음이여, 네가 무슨 짓을 하든 나는 너를 사랑한다."

 

 당신의 미친 마음과 싸우는 대신, 그 마음을 평화롭게 대하라.  그 자비의 힘은 너무도 크기 때문에 놀라울 정도로 짧은 시간에 마음은 분노를 누그러뜨리고 온순하게 그대 앞에 서게 될 것이다.  그러면 그때 당신은 부드럽게 그 마음을 토닥이며 말한다.

 

" 그래, 내 마음이여.  그래, 내가 다 안다."

 

 

 

 

 

 

<<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아잔 브라흐마 , 류시화옮김, 이레

 

 

 

 

 

 

 

 

 

 

 

2009.02.14 15:55:01 | 내 블로그 담기
적경   분노나 고통은 제거의 대상이 아니지요.
기쁨이나 평온과 다를바 없는 마음의 한 성품이지요.
그저 지긋이 관찰할 수 밖에요.
2009.02.25 16:46:31
연승 성원스님   .
2009.03.05 04:02:28
사마디   책을 읽고 있을 때의 마음과 책을 손에서 놓았을 때의 마음이
다릅니다. 책을 읽고 있을 때는 끄덕끄덕 고개를 주억거려놓고는
그만 금새 까먹고 말지요.
관찰... 스님말씀 새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09.03.09 20: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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