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손
법능 스님
어머니 그 두 손에
바람이 불어와 두 손을 가를 때
어머님의 맺힌 그 한이
가슴속에 사무친다
살아오신 그 땅에 물기마른 그 자리에
가뭄 들고 무서리 지는
시린 그 바람을 어머니는 아시네~~~
어머니 그 얼룰에
설움이 몰려와 주름살 깊을때
어머님의 작은 그 두 눈에
맑은 이슬 흐르신다
흰눈쌓인 이 땅에 얼어붇은 그 자리에
봄이 오고 웃음꽃피는
따순 그 손길을 우리는 알겠네~~~
|
|
연승 성원스님
|
어버이날인데 어머님이 더생각이납니다 .
|
2010.05.07 09:08:2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