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사람이 인연법을 안다면, 가을날의 서리나 겨울의 눈보라 모두 봄이 되리니"
깨어남은 살아가면서 걷고, 말하고, 움직이는 모든 행을 의식이 자각하고 있음이지요. 붓다의 법은 법당에만 있는게 아니라, 안방에도 있고, 부엌에도 있고, 직장에도 있습니다.
일반 대중이 각자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나, 스님들이 수행생활하는 것이나, 공부하며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지요.
통이 둥글면 뚜껑도 둥글어야 하듯이, 불법 공부도 내가 처해 있는 환경을 수용해 가면서 해 나가야죠. 건너 뛴다거나 버릴 생각을 하지 말고 꾸준히 자기 길을 가다보면 일상생활 중에 마음이 몸을 제도하고, 몸이 마음을 제도해 나가는 한마음의 작용을 통찰하겠지요.
깨어나면 출세간법을 깨우쳐 오음이 모두 공함을 꿰뚫어 알아 장애를 벗어나고, 모든 만물은 서로 대치되지 아니하며 육도 중생이 공존 공생함을 알아'인연'의 참된 경지를 이해하게 된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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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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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and wisdom, I love that cat most! ^^ Nice photos. Thanks for 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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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9 23:4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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