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드마 삼바바가 모셔진 사원 벽에는
밀라레빠의 탕카가 그려져 있다.
큰 스님께서 거처하시는 처소에 잠시 들려 경전을 읽고 계신 모습도 사진에 담고
뿔이 세 개 달린 산양을 불.법.승 삼보를 의미한다고 상서롭게 여겨 사원에 걸어둔 티벳인의 불심도 보았다.
사원 앞에는 이곳 히말라야가 융기하여 생긴 지형임을 증명하는 바위산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고
스님들이 거처하시는 곳이 사원 옆에 마련되어 있었다.
현지 가이드 똘마(43세의 티벳 여인)의 안내로 들어가 본 공양각에서는 500여 명 스님들의 공양 준비로 바빴다.
내가 맛있는 냄새가 난다고 하자 똘마가 차를 마시겠냐고 물어본다.
우리는 "오우 케이!"를 외치고 한 편에 앉았다.
인도식 짜이와 고산 두통에 좋다는 솔트티를 대접 받고 얼마간 보시를 하고 나왔다.
다른 일행들은 먼저 나와서 무더운 차 안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열심히 가이드 따라 다니며 설명을 듣던 우리에게만 주어진 기회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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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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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적으로나마 좋은 경험 보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현담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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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1 16:5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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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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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진을 잘 저장해 둔 것 같아서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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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1 19:4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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