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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담 (lwd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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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과 종교
 


인간과 종교


종교는 인간의 나약함을 절대자(특정 신일 수도 있고 특정한 진리에 대한 믿음일 수도 있다)에게 의지함으로서 살아가는 동안에 보다나은 삶을 살아가게 하는 역할을 해 주며, 이웃과 더불어 사랑과 믿음으로 살아가도록 등불의 역할을 해 준다. 이것은 어느 책에 나온 것도, 유명한 사람이 말한 것도 아닌 소생이 그동안 살아온 경험을 토대로 정의해 놓은 말이다. 맞기도 하고 틀릴 수도 있지만 현세의 복잡다단한 생활 속에서 종교의 역할이 과연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종교 간의 갈등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저 지하 속에서 암묵적으로만 행하여졌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다 종교 사회이지만 유교적 관습이라는 사회저변 속에서 특별한 갈등 없이 종교 간에 공존하며 지내왔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종교 간의 갈등이, 아니 그것보다는 정치와 종교 간의 갈등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즉 정치를 매개로 하여 종교 간에 힘 겨루기가 시작되었다. 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특정한 종교의 과도한 선교활동과 타 종교에 대한 배척행위였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나라를 경영하는 일부 정치가들에 의하여 사적인 종교 활동을 공적인 영역에 끌어들여 차별화함으로서 갈등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사실 그동안 가장 염려하였던 것이 독실한 신념으로 무장된 신앙심은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는 대단한 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로인한 갈등은 해소하기가 상당히 힘들고 중재하는 사람도 가장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었다. 소생은 그동안 종교를 갖지 않다가 몇 년 전부터 불교에 입문 하였지만 그 전에도 불교나 카톨릭을 믿었으면 하였다. 물론 모든 종교를 정확히 모르는 상태였으나 기독교나 이슬람교를 믿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은, 단편적일지 모르나 세계에서 만연하는 폭력과 전쟁에는 성전이라는 이름으로 무수한 사람을 살육하고 파괴하였던 전력이 있고 지금도 지구상 곳곳에 테러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었다. 무릇 종교란 사람을 복되게 하고 사람을 이롭게 하여야한다는 인간중심의 생각이 나에게 박혀 있어서 그런 줄 모르나 종교라는 이름아래 사람을 못 살게 구는 맹목적인 종교는 더 이상 종교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이다. 물론 나의 판단이 전부 맞다 고는 생각하지 않고 그들 나름대로의 확고한 정체성이 있고 지금도 열심히 믿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나쁘다고 배척하고 싶지는 않다. 특히 특정 종교가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고 생각하는데 그들만의 신, 그들만의 신앙 속에서는 사랑이 넘치나 그들의 구세주가 바라고 이루고자 하는 뜻과는 반대로 자신들과의 생각과 다른 사람, 다른 종교들에 대하여서는 가혹하고 매몰찬 시선을 보내는 것이다. 그들끼리는 형제요, 자매지만 한 걸음만 떨어지면 사탄이요, 악마인 것이다. 아마도 그들의 신께서는 하늘에서 이러한 행태를 보고 피눈물을 흘릴 것이다.



얼마 전에 이슬람채권법(일명 수쿠크법)을 두고 특정종교의 지도자가 ‘법이 통과 되면 대통령 하야 운동을 펼치겠다’ 고 하여 지금 한창 논쟁의 중심에 서 있다. 물론 옹호하는 측도 있지만 여론은 대체로 비판적인 것 같다. 어쩌면 너무나 오만방자한 말이기도 하다. 새삼 종교권력이라는 세속적인 말이 떠오르고 일국의 최고 헌법기관인 대통령을 그들만의 대통령이라 생각하는 것 같고 또 얼마 전에는 국가를 위한 조찬기도회에서 통성기도라 하여 대통령을 무릎을 꿇어앉게 하여 또 다시 파문이 일고 있다. 그런 논리라면 모든 종교의 행사에 참여하면 그 종교의 의식에 철저히 따라야 한다는 논리가 성립이 된다. 국가수반인 대통령은 어느 행사를 가든지 기본적인 의례만 갖추면 되는 것이지 그 의식을 전부 행할 수는 없다. 이것은 특정 종교의 잘못도 크지만 가슴 아프게도 대통령님의 종교에 대한 인식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주변에서도(참모나 가족, 친구 등) 대통령을 잘 보좌하여 그렇지 않아도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국내외 정세를 판단하여 우리나라를 잘 이끌어야 하는데도 불필요한 종교 갈등에 등장시켜 곤혹스럽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원시사회에서는 단순한 사회였기 때문에 제사장이 정치지도자가 되어 부족을 이끌어 나갔으나 차츰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가 됨에 따라 종교와 정치는 자연스럽게 분리가 되어졌다. 현재까지도 일부 국가를 제외 하고는 그 원칙은 변함이 없으나, 분리는 되어있으되 사안에 따라서 종교가 정치에 자꾸 개입하게 되는 양상이 발생하고 있다. 종교가 사회참여를 안 할 수는 없으나 그것도 최소한의 개입에 그쳐야지 과도한 간섭과 참여는 결국에는 정치를 움직이는 종교권력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런 단계가 되면 종교가 과연 무엇인가라는 의문이 들 수가 있다. 종교는 어디까지나 종교로 그쳐야지 과학도 정치도 경제도 모두 다 하면은 안 되는 것이다. 최근에 4대강 사업이나 이슬람 채권법 문제 등은 종교로서 최소한의 입장 표명은 할 수 있으나 세세한 부분까지 개입하는 것은 온당치 못 하다고 생각한다. 카톨릭과 불교종단에서 공식적으로 4대강 사업을 반대하고 있지만 소생은 아직도 그 필요성에 대하여 절대 공감은 못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반대되는 명분도 찾기가 어렵다. 물론 개발로 인하여 일부 자연생태계의 파손은 있겠지만 그에 대하여 최소한의 파손이 되도록 의견을 개진할 수는 있지만 마치 4대강 개발이 환경파괴라는 등식은 성립할 수가 없는 것이다. 소생은 4대강 개발에 대하여 전문적인 지식도 없고 개발 전반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언젠가 가 본적이 있는 낙동강 중. 하류나 영산강 중. 하류를 보면서 어떤 식으로든지 정비는 해야 될 거라고는 생각하였다. 반대하는 정치권에서야 환경파괴와 더불어 운하사업을 한다는 의심을 보내고 있지만 그것은 두고 보면 알 일이라고 생각한다.


작금의 국제정세는 튀니지에서 시작된 제스민 혁명이 시발되어 북아프리카와  중동지역에 민주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고, 리비아에서는 내전의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연일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에 따라 국제유가가 폭등을 하며 우리경제를 힘들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는 이 어려운 난국을 슬기로운 정치와 합리적인 경제활동, 건전한 문화생활, 각 계층간에 소통과 상식이 통 하는 사회가 되도록 하여 타개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종교인들은 경전의 가르침대로 사랑과 용서와 배려, 관용과 양보 속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맡은바 일을 열심히 하고, 믿음과 열정을 가지고 기도 정진하여야겠다.

 

                           선원사 연꽃(2010.08.05.12:30)

 

2011년 3월 7일 야심한 밤에 현담합장

2011.03.08 06:41:02 | 내 블로그 담기
현담   조찬기도회는 공식적인 행사입니다. 대통령은 최고 헌법기관이자 공무원이기 때문에 종교적 중립을 지켜야 합니다. 집안에서 사적으로 하는거야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님의 의견도 전혀 틀리신 것은 아니지만요.
2011.03.09 20: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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