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덥다는 말 밖에는요, 할 말이 없네요.
둘째 아이가 팔에 피지가 뭉쳐서
언젠가는
수술해줘야지 해줘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는데
아이가 학교에서 전화를 했더라구요.
조퇴를 해서 나오는 중이니까 병원으로 나오라구요.
그래서
부랴 부랴 준비해서 병원에 갔더니
원장님 말씀이
상처 부위가 빨갛게 부워 올라서
염증이 있는것으로 보인다면서
당장 수술할수가 없다고 하시네요.
오늘은 치료 하고 약만 타 가지고
그냥 집으로 왔는데요.
무지 날씨가 더우니까
그냥 짜증이 나네요.
고 1 이여서 방학도 없이 학교에 다니는데
조퇴를 하고 왔는데요.
참고로
여기 충주는 고교 평준화 지역이 아니라서
야간 자율학습이라는 핑계로
12시가 되어야 아이들이 귀가를 한답니다.
더운데 학교에 앉아서 자율학습 하려니까
머라가 아팠겠지요.
그래서 생각해 낸게 팔에 있는 종기(?) 짠다는 핑계로 조퇴를 했겠지요.
삼복 더위중 이라서 더운데
이래 저래 짜증 나네요.
다음주에 시간 내서 온다고는 했지만 겨울에 했으면 좋겠는데
한참 외모랑 몸매에 관심을 갖더니 자꾸 보체네요.
별 통증이 없으니까
기왕 오늘 까지 있었는데 한 두달 못 참겠어요 ?
아이들이 다 제 마음 같진 않는 모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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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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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은 마음이네요. ^^
이영희님도 건강 조심 하십시오. _()_
[청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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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3 18:5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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