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만대장경 천년축제 및 해인사&직지사 순례(4)
(2011.10.15)13시30분에 축제장을 출발하여 직지사에는 15시에 도착하였다. 직지사 일주문을 지나고 대양문(大陽門-은 부처님의 큰 광명을 상징하는 제3문으로 녹원화상에 의하여 일주문과 금강문 사이에 1990년에 신축), 금강문, 천왕문을 지나서 대웅전에 참배하고 주변 전각을 돌아보았다. 최근에 지어진 건물로 가장 큰 전각인 만덕전(362평 규모의 대강당 및 회의실)은 드높게 펼쳐진 잔디밭과 함께 웅장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었다. 아직 단풍은 덜 들었지만 잘 익은 감나무와 단풍나무, 수목들, 국화꽃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었으며 좀 피곤한 몸들이었지만 한가하게 거닐며 가을의 쏠쏠한 맛을 잠깐이나마 느껴보았다.
<직지사(直指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이다 해발 1,111m에 달하는 황악산은 북쪽으로 충청도, 서쪽으로 전라도, 동남쪽으로는 경상도에 연이은 삼도(三道)의 도계(道界)에 접하였으며, 이 중심에 눌러 앉은 직지사는 행정구역상으로는 경상북도(慶尙北道) 김천시(金泉市) 대항면 (代項面) 운수리(雲水里) 216번지이다. 고구려의 아도(阿道)가 지었다는 설이 있으나 현재 사적비(寺蹟碑)가 허물어져 확실한 것은 알 수 없고, 418년(눌지왕 2)에 묵호자(墨胡子)가 경북 구미시에 있는 도리사(桃李寺)와 함께 창건했다고 전한다. 그 후 645년(선덕여왕 14)에 자장(慈藏)이, 930년(경순왕 4)에는 천묵(天默)이 중수하고, 936년(태조 19)에 능여(能如)가 고려 태조의 도움을 받아 중건하였는데, 임진왜란 때 불에 거의 타버려 1610년(광해군 2)에 복구에 들어가 60여 년 후 작업을 끝맺었다. 직지사라는 절 이름은 능여가 절터를 잴 때 자를 쓰지 않고 직접 자기 손으로 측량한 데서 붙여졌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학조(學祖)가 주지로 있었고, 유정(惟政)이 여기서 승려가 되었다.
경내에는 석조약사여래좌상(보물 319), 대웅전 앞 3층석탑(보물 606), 비로전 앞 3층석탑(보물 607), 대웅전 삼존불 탱화 3폭(보물 670), 청풍료(淸風寮) 앞 3층석탑(보물 1186) 등의 문화재가 있다.>
해인사가 가야산 자락에 위치하여 계곡과 함께 웅장하며 장엄한 아름다움이라면 직지사는 웅장한 가람이면서도 아기자기한 정원 같은 느낌을 주었다. 직지사 일주문 앞 넓은 광장에는 김천시에서 조성한 공원이 잘 정비되어 있었다. 직지사를 16시에 나와 인근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 겸 만찬으로 산채비빔밥과 곡차를 곁들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17시30분에 출발 하여 버스에서 덕담과 경전공부와 장끼자랑을 하면서 오다보니 일산에는 21시20분에 도착하였다. 오는 도중에 비가 많이 내렸으나 다행히 비는 그쳐 있었고 주지스님께서 기다리고 계시다가 격려의 말씀도 해 주셨다. 이렇게 하여 꿈결 같은 하루가 지나가고 있었다.
직지사 일주문
.jpg)
진입로
.jpg)
대양문
.jpg)
금강문
.jpg)
천왕문
.jpg)
만세루
대웅전
.jpg)
대웅전 법당안
.jpg)
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전경
대웅전 기둥을
.jpg)
정원
.jpg)
대웅전 추녀 밑
관음전
.jpg)
비로전 마당 등
지붕과 감나무
.jpg)
비로전
.jpg)
비로전 앞에서^^^
.jpg)
안양전(천불선원-출입통제)
성불회보살님들!!!(안양전 앞에서)
정원에서...
.jpg)
만덕전
.jpg)
.jpg)
저녁 공양(만찬)!!!^^^ 하루를 돌아보며
2011년 10월19일 00:10 현담합장
|
|
|
연이(정의화)
|
26일에 정혜사에 갑니다. 친구의 49재라서요
|
2011.10.21 07:13:23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