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23일에 막내 초딩이 개학을 합니다.
급한게 없는 아이는
아직은 여유롭게 뒹굴고 있습니다.
덕분에
저도 이렇게 컴 앞에 앉을수가 있구요 ^_^
어제보다 오늘 아침은 덜 덥네요.
.태풍영향이라고 하니 또 다른 피해가 속출할까봐 버럭 겁도 나지만
일단
지금 바람은 시원하니까 좋은데
지난번 피해 보신분들 생각하면 죄송스럽구요 .
저희 모자는
이박 삼일동안 수원에 있는 보훈 교육 연구원으로 수련회 다녀왔습니다.
학교장 추천으로 기회가 주어져서 다녀올수 있었는데요
호텔수준의 깨끗한 방에서 잠도 자고
그리고 제 손으로 하지 않은 밥도 먹을수 있고
자질구레한 집안일을 않해도 된다는 생각에
아이보다 제가 더 신이나서 들뜬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이박 삼일 교육 일정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독립 기념관과 유관순 열사 생가를 견학 하고
부모님께 편지 쓰기는 시간도 있었구요, 두 시간에 걸쳐 글짖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저희는 다른 강의실에서 자녀 교육에 대한 특강을 들었구요.
이것 저것 생각하면서 글쓰는 모습을 보니
아마 출발하기 전보다는 많은걸 배웠으리라고 생각합니다.
" 열사 " 와 " 의사 " 도 이제는 구분 하더라구요.
다시 이런 기회가 주워진다면 아이데리고 같이 참석하려구요.
단 둘이 떠난 여행을 아이가 무척 좋아 했습니다.
유일하게 혼자 엄마를 독 차지하는 일이 별로 없었거든요.
돌아 오는 차 안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구요, 꼬옥 안아 도 주었습니다.
어제 밤 일찍 골아 떨어진 아이를보면서
가슴으로 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올 곳게 반듯하게 잘 자라 달라구요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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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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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도 며칠 남지도 않았군요. 막내와 즐거운 시간 보내시는 모습 무척 아름다워 보이네요. ^^ 항상 건강하십시오, _()_ _()_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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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9 23:1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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