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반스님이 두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하나는 유치원생, 하나는 초등학교 1학년생,
둘이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네 부모님이 이렇게 고생을 하셔서 잘 키워주엇구
나 하는 생각과, '어버이가 되어야만 부모님 마음을 안다'는 속담을 느끼고있습니다.
유치원생은 10개월정도에 와서 기저기 갈아주고 우유먹여서 키운 아이입니다.
밥을 잘안먹어서 키는 별로 크지않으나 아주 단단합니다.
반대로 초등학교 1학년 아이는 온지 2달이 못되엇는데 복스러운 모습입니다.
제 어릴적 모습을 보는것 같습니다.
항상, 초등학교 학생에게 '네 미래는 여기있다'며 저를 가리키면서 놀리곤합니다.
어쩌면 내 다음 생의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글씨를 엄청 못쓰는것 하면 먹성 좋은것, 엄살 잘 부리는것, 겁 많은것,
딱 한가지를 빼고 거의 흡사 어릴적 모습이네요.
유치원 아이에 비해 초등학생이라고 고민되는것이 많은가 봅니다.
어떤때는 잠못이루고 뒤척이는 모습이 좀 안되 보입니다.
아이때 사랑을 받고 자라야 남에게 사랑을 줄수있는데 안타까운 생각도 들고,
유치원생 아이의 행동을 보면서 전생 인연이 왔나 , '생이지지'-태어나기 전에
이미 알앗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두 아이가 잘 자라서 불교의 큰 기둥이 되기를 바라면서......
태풍으로 비가 오는듯 합니다. 큰 피해가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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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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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이 계시는 곳은 언제나 웃음 꽃이 피는 것 같습니다.
저도 친정 가족들이 제게 <분위기 메이크>라는 별명을 지어 줬답니다.
저도 조금 웃기는 재주가 있답니다. ^^
특히 친정 엄마께서는 여행에 제가 동행 못한다고 말씀드리면,"네가 빠지면
무슨 재미로 ... . "하신답니다. ^^
늘 행복하십시오!!! _()_ _()_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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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8 10:4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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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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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순수한 마음이 항상 느껴짐니다. 태풍 피해는 없으신지요?
한주가 시작 되는 월요일 ...행복 하시구요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자주 들리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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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8 12:3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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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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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어제 비가 한두방울 내리더만 아침이 되니 감쪽같네요.
다른곳이 바람 피해가 많다는데,
태풍이 나쁜것만은 아니랍니다.
바다를 뒤집어 업어야 물고기 먹이도 많이 생기고,
장단 점이 있는듯 하네요.
차분한 월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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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8 14:28: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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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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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푸근해지는 내용입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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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8 21:36: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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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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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너무 많이 웃고 갑니다 . 행복이 넘치는 시간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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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9 14:5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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