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있을 정초방생 현지답사차 남해 송정해수욕장을 1월 20일날 갔더랬습니다.
신도회 총무님과 법당보살님, 그리고 합창단장님, 저 이렇게 넷이서 제 차를 타고
가벼운 마음으로 남해고속도로를 1시간 반가량 달려서 도착했지요....
흐린 날씨였지만 역시 바다는 언제가도 참 좋습니다.
탁 - 트인 수평선과 짭쪼롬한 바다내음, 그리고 잘게 부서지는 모래알
이렇게 시각,촉각,후각,청각을 두루 만족시키는 바다에서
저는 연신 사진을 찍어댔고,
합창단장님은 모래사장에 밀려온 해조류를 먹을 수 있는 거라며 고르는 중입니다.
결국..... 비닐봉투에 몇봉지나 담아 절에 가져왔습니다.
반찬에 올라온 이걸 먹어봤는데....알로에처럼 점액질이 끈쩍끈쩍하게 나오던데 몸에 좋은거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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