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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법인 三法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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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idsee8512    
애국 (mcidsee8512)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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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이 !!! 당신같...
이글을 어떻게 읽으셨나...
에라이 !! 정신들 ...
고맙습니다. 오랫만에...
반갑습니다.
글로벌 삼성을 이렇게 ...
다녀가심에 고마움을 전...
글 잘읽었습니다. 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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吏??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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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속의 비친 내얼굴
2024.04.22 20:32:02 | 세상사는 이야기
주말 요리 / 꼬막 비빔밥 . 버섯 전골
2024.04.20 20:47:12 | 음식, 그리고 사찰음식
영상음악 / 부석사의 밤
2024.04.20 20:42:22 | 음악실
우리 아버지의 술잔
* 우리 아버지의 술잔 * 내가 어렸을 땐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큰 산이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 세상을 알아 갈 때쯤 무서운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그 알 수 없는 바람은 내 가슴까지 불어 눈물을 날리고 그저 의무감으로 무의미한 아버지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세상을 좀 더 알았을 때 세상은 내가 원하는 데로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도 상처가 되고 상처를 받고 싶지 않아도 상처가 되는 것을 아직 다 하지 못한 말 풀어버리지 못한 벽장 속 이야기를 꺼내놓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또 원하지 않는 상처일 뿐이라는 것을 알기에 어느 날 당신이 홀로 앉아 술잔을 기울일 때 나는 알았습니다 그 흔한 김치 한 조각 당신 술잔과 동행하지 않는 것을 그것은 당신이 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당신의 인생이었을까요 그 쓴 외로움이 그 술잔 속엔 버리지 못하는 빈 허풍만이 가득한 것을 나는 보았습니다 그 허풍 속에 감춰진 아픔들이 눈물로 술잔을 채우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 눈물을 묵묵히 삼키고 계셨던 것을 내 아버지의 쓸쓸한 술잔 옆에 말없이 내 술잔을 놓아봅니다 아버지 고맙습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 좀 더 다정한 자식이 되어드리지 못하고 웃음이 되어드리지 못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허풍의 힘으로 높은 파도를 막아주고 계셨고 나는 그 고운 백사장을 맨발로 걸으며 투정을 했던 것을 아버지 아버지의 술잔이 더는 쓸쓸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
2024.04.17 18:03:54 | 포토
인연
* 인 연 * 깨와 소금을 섞으면 깨소금이 되듯.. 깨와 설탕을 섞으면, 깨달음이 탄생합니다~ 뉴턴과 사과와의 인연이 만유인력의 법칙을 낳았고, 잡스와 애플의 만남이 세상을 바꿨으며, 유성룡과 이순신의 인연은 나라를 구했습니다. 원효대사는 해골바가지를 만나서 일체유심조를 깨달았듯... 인생길에는 수많은 인연의 깨달음들이 있습니다. 밤하늘의 별을 보며 우주의 섭리를 깨우칠 수도.. 스치는 바람에도 계절의 원리를, 서로 나누는 악수에서도 사랑을 깨닫습니다. 모든 것에는 존재 이유가 있습니다. 내가,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그것은 감사하고, 사랑하며, 나누고, 베풀고, 행복하게 살아야 할 이유입니다.
2024.04.17 18:01:13 | 포토
말의 위력
말의 위력 우리나라 옛 전래 동화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색시가 시집을 간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하루는 밥을 짓다 말고 부엌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이 광경을 본 남편이 이유를 물으니 밥을 태웠다는 것~ 이야기를 듣고 있던 남편은 오늘은 바빠서 물을 조금밖에 길어오지 못했더니 물이 부족해서 밥이 탔다며 이것은 모두 자기의 잘못이라며 부인을 위로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부인은 울음을 그치기는 커녕, 감격하여 더 눈물을 쏟았습니다. 부엌 앞을 지나가던 시아버지가 이 광경을 보고 이유를 물었습니다. 사정을 들은 시아버지는, 내가 늙어서 근력이 떨어져서 장작을 잘게 패지 못했기 때문에 화력이 너무 세서 밥이 탔다고, 아들과 며느리를 위로 했습니다. 그때 이 작은 소동을 들은 시어머니가 와서, 이제 내가 늙어서... 밥 냄새도 못 맡아서 밥 내려 놓을 때를 알려주지 못했으니~ 자기 잘못이라고 며느리를 감싸주었습니다. 옛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가 화 만 사 성’ (家和萬事成) 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잘 살펴보면, 모두가 남에게 책임을 전가 하고 남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잘못을 스스로 반성하고 또 자기가 잘못을 뒤집어 쓰면서 까지... 남을 위하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를 생각하는 가운데서 화목이 찾아오는 것이 아닐까요~! - 좋은 글 中에서
2024.04.17 17:59:31 |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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