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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에 사랑을 숨쉬게 하라 - 독자 서평
마음속에 사랑을 심어주는 시집
  lumonics 님 | 2005-12-20 | 책내용    책상태
"생에 사랑을 숨쉬게 하라"

아마도 이 제목은 시집의 주제일뿐 아니라 시인의 삶의 철학인듯 싶다..
시의 곳곳에 진실하고 순수한 사랑이 자리잡고 있다..
인간의 삶 속에서 가장 중요하고 고결한 의미는 사랑이다..
삶에서 겪게 되는 모든 고통과 고뇌 , 그리고 다툼은
결국 사랑의 결핍에서 오는 부정적인 일들이기 때문이다..

유연 시인이 말하는 사랑은 단순한 감정으로서의 사랑이 아니라
자기 자신으로부터 시작해서 세상의 모든 사람들과 우주 전체에 이르는
특정 종교와 사상을 뛰어 넘는 포괄적이고 절대적인 사랑이다..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과 전체를 아우르는 안목을 바탕으로
메마른 삶을 사랑으로 채우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사랑으로 채울수 있을까?
시를 통해 시인이 말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사랑은 어딘가에서 애써 얻는것이 아니라 사랑이란 늘 함께 공존하고 있고
그 사랑을 마치 스폰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그저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
그렇게되면 결국 그 사랑은 다시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와
자신의 참 존재를 깨닫게 되고 사랑 그 자체가 될수 있는 것이다..
사랑을 채우는 일은 결코 멀거나 어렵지 않다..

유연 시인의 시를 읽고 있으면 13세기 수피즘 문학의 대가이자 시인인
잘랄루딘 루미의 시를 읽는것 같다..
자유로운 형식의 시 속에 대단히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점이 특히나 매우 닮아 있다..
800년이라는 시간을 넘어 서로 이어져있는것처럼...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하는 즈음해서
마음을 다스리고 조용한 명상으로 존재를 이끄는 좋은 시집이다..
2006.11.04 11:30:34 | 내 블로그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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