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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살고 싶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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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이 (sjbj-ssd)
벅찬 가슴으로 한발 들여 놓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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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바라밀다심경

- 현장법사의 한역 반야심경을 저본으로 하여 만든, 컴퓨터 사용자를 위한 반야심경 파일입니다. 원본과 함께 법성 스님(서울 대승사)의 우리말 직역과 의역을 함께 실었으며 글에서 지원하지 않는 한자를 바르게 옮겼습니다. 2000. 2. 오현석 제작. http://www.enlight.kr

- [참고] 법성 강해, 반야심경 현수법장소, 큰수레총서3



1) 현장 한역(漢譯)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역부여시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亦復如是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시고공중 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是故空中 無色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무의식계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無意識界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무노사 역무노사진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無老死 亦無老死盡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無苦集滅道 無智亦無得 以無所得故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고 심무가애 무가애고

菩提薩埵 依般若波羅蜜多故 心無碍 無碍故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고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三世諸佛 依般若波羅蜜多故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고지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故知般若波羅蜜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故說般若波羅蜜多呪 卽說呪曰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薩婆訶




2) 법성 스님 번역


<우리말 직역>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에

오온이 모두 공했음을 비추어 보고

모든 괴로움과 액란을 벗어났다.

사리자여, 색은 공함과 다르지 않고

공함은 색과 다르지 않아서

색이 곧 공함이요 공함이 곧 색이니,

수․상․행․식 또한 다시 이와 같다.

사리자여, 이 모든 법 공한 모습은

생겨나지도 않고 사라지지도 않으며,

더러운 것도 아니고 깨끗한 것도 아니며,

늘어나지도 않고 줄어들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공함 가운데에는

색이 없고 수․상․행․식도 없으며,

눈․귀․코․혀․몸과 뜻 육근도 없고

빛깔․소리․냄새․맛․닿아짐과 법 육경도 없고,

안계에서 의식계까지 십팔계도 없고,

무명에서 늙고 죽음까지 십이연기도 없고,

무명에서 늙고 죽음까지 십이연기의 다함도 없으며,

고․집․멸․도 사제도 없고,

아는 지혜도 없고 지혜로 얻는 바도 없다.

이처럼 얻는 바가 없으므로 보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 없으며

뒤바뀐 헛된 생각 멀리 떠나

끝내 완전한 니르바나에 이르나니,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붓다들도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위 없이 바른 깨달음을 얻으신다.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는 크게 신비한 주문이며

크게 밝은 주문이며 위 없는 주문이며

견줄 수 없는 주문인 줄 알아야 한다.

모든 괴로움을 없애주고 진실하여 헛되지 않나니

이제 반야바라밀다의 주를 말하리라.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우리말 의역>


관자재보살이 반야를 통해 완전한 해탈의 길을 실천할 때, 오온으로 표현된 현실의 온갖 것에 고정된 실체 없음을 비추어 보고 모든 괴로움과 액란, 난관과 장애를 뛰어넘었다.

사리자여, 물질 세계가 공(空)함과 다르지 않고 공함이 물질 세계와 다르지 않아서 물질 세계가 곧 공하며 공하기 때문에 곧 물질 세계가 생성되는 것이니, 대상을 감각적으로 수용하고[受: 領納] 인식 내용으로 구성하며[想: 取像] 활동으로 지어내고[行: 造作] 개념적으로 판별하는[識: 了別] 인간 활동[名]도 또한 다시 이와 같다.

사리자여, 현실 역사와 개체[我]를 구성하는 오온법[法]의 실체 없는 모습은 인연 따라 생기고 없어지되 실로 생겨남도 아니고 없어짐도 아니며, 인연 따라 더러워지고 깨끗해지되 실로 더러운 것도 아니고 깨끗한 것도 아니며, 인연 따라 늘고 줄되 실로 늘어남도 아니고 줄어듦도 아니다.

그러므로 공하여 모습 없는 존재의 참모습 가운데에는 물질의 고정된 모습도 없고, 수․상․행․식이라는 인간 활동의 고정된 모습도 없으며, 실체로서의 인식 주체[六根]와 인식 대상[六境]도 없고, 실체로서의 자아[根], 인간 활동[識], 세계[境]도 없으며, 무명에서 나고 죽음까지 십이연기(十二緣起)의 고정된 모습도 없고, 십이연기의 있음이 곧 있음이 아니므로 십이연기가 다할 것도 없으며, 고통이 실체로서의 고통이 아니므로 고통과 고통의 원인, 고통의 소멸, 고통을 지양하는 실천의 모습도 없고, 인식 주체와 대상, 주체와 대상이 겹쳐지는 인간 활동 자체가 공하므로 능히 존재를 살펴 아는 실체로서의 지혜도 없고, 지혜로 얻는 바 존재의 정해진 모습도 없다.

이처럼 인식 주체와 대상, 의식과 존재에 모두 얻을 것이 없으므로 의식과 존재의 실체성에서 해방된 창조적 주체는, 허위와 환상이 없는 바른 사상의식을 통해 인간 해탈의 길을 실천하므로 일상생활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 없고, 삶의 참모습을 전도시키는 모든 허위의식을 멀리 떠나 소외와 질곡이 사라진 해탈의 땅에 이른다.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해탈의 완성자들도 반야를 통해 완전한 해탈의 길을 실천하므로 이미 최상의 깨달음을 이루었고 지금 최상의 깨달음을 이루며 앞으로 최상의 깨달음을 이룰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를 해탈의 언덕에 이끌어주는 반야바라밀다는 참으로 신비한 작용 갖춘 주문이며 참으로 밝아 어두움 없는 주문이며, 참으로 높아 위 없는 주문이며 참으로 뛰어나 견줄 데 없는 주문인 줄 알아야 한다.

이 반야바라밀다주는 모든 괴로움과 장애를 없애주고 진실하여 헛되지 않나니 이제 반야바라밀다의 주를 말하리라.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고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 고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고지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3)

2009.02.22 04:38:00 | 내 블로그 담기
연승 성원스님   .
2009.03.06 07: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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