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남편과의 데이트 였다
할머니가 손수 빗어 파는 쑥개떡을 사서 한입씩 뜯어 먹으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동산을 거닐었다
철쭉이 아직은 입을 꼬옥 다물고 있었지만
아기자기한 돌 조형물과 울긋불긋 꽃대궐 차린 봄동산의 아름다움........
톡톡 터져나는 봄향기속에 마냥 즐거웠다.
근데..... 돌틈사이에 자리잡은 이녀석~~~~~~~ 하얀 제비꽃!!
카메라를 들이대지 않을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