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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觀)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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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수행
                                                                     

 

 

 

 

 

 

 

     
      관(觀)수행

      관(觀)은
      눈(肉眼)이 아닌 마음으로 보는 것을 말합니다.

      육안으로 보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눈은 앞과 좌우를 볼 수 있지만 뒤를 보지 못합니다.
      또 장애물이 있거나 멀리 있는 것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구애됨이 없어서
      보지 못하는 것이 없을 뿐더러,
      눈의 한계로 인한 오류와 괴로움도
      바로잡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보는 힘을
      계발 하는 것이 관(觀)수행입니다.
      관수행으로 심안이 열리면 반야지혜를 얻습니다.
      그래서 관수행을
      지혜선(智慧禪)이라고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마음의 눈으로 보려면 훈련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늘 눈을 통해
      사물을 보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예로 호흡을  관찰하는
      관법(anapanaㅡsati)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눈을 감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움직임과
      그 움직임의 특성을 놓치지 않고
      느끼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내쉬는 호흡에
      마음 속으로 하나에서 열까지 숫자를 셉니다.
      열 번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정확한 숫자를 새야 합니다.
      그러면 움직이는 호흡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수에 따라 호흡의 관찰이 익숙해지면,
      이제는 수를 세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이때에는 수를 세는 것을 중단하고
      내쉬고 들이 쉼을 명확히 알되,
      호흡의 길이, 굵기, 속도, 차고 더운 온도,
      호흡이 콧구멍이나 인중에
      닿는 감각 등을 자세히 관찰합니다.

      호흡을 관찰하면
      처음에는 코 주위만 보이는 듯하다가 얼굴이 보이고
      어느 순간 몸 전체가 보입니다.
      이제 마음으로 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호흡 관찰을 계속 해 나가면
      이제까지 느끼지 못했던
      몸의 미세한 움직임을 잡을 수 있습니다.
      호흡이 발끝까지 내려가고
      피부로 호흡하는가 하면,
      내부의 장기나 뼈를 보기도 합니다.

      마음으로 보는 것에 힘이 붙으면
      관찰하는 부위가 물 같이 흐르다가
      혹은 바람이 불 듯이 하거나
      녹아 없어지는 등 구멍이 뚫리는
      공(空)의 현상을 체험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잘 숙달된 이들은
      평상시 눈을 감지 않고도 자기의 내부를 보거나,
      벽 밖의 일들을 보는 투시가 생기고
      천상의 세계를 보는 천안(天眼)이 열리기도 합니다.

      마음으로 보는 관이 강해지면
      혜안(慧眼), 법안(法眼)이 생겨 존재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것입니다.

      마음은 어떠한 한계가 없습니다.
      마음자체는 보이지 않지만
      보지 못 하는 것이 없고,
      이르지 못하는 곳이 없으니
      계발여하에 따라 관의 경지도 달라집니다.


        

            



2011.06.01 02:31:52 | 내 블로그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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