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비밀번호 로그인 | 회원가입
단지네
http://www.templevill.com/

ydh6884    
단지보살 (ydh6884)
단지보살 블로그 입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불하세요!! ()
이야기
사찰음식
감사함니다...()
고운 글월이 명상음악처...
어느 하나도 소중하지 ...
나라는 생각 너라는 ...
매일 금강경을 독송...
자비회
지혜림 나연실
ZERO POINT
연승. 성원스님
달리는 큰법당
 단지보살
천상화
보리
화이트칼라
언제나 처음처럼...
흠설원
달리는 큰법당

사랑도 괴롭고 미움도 괴롭다
 
 

미워한다고
괴롭히지 말며,

좋아한다고
너무 집착하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기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증오와 원망이 생기나니

사랑과 미움을 다 놓아버리고 가라.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 가지 분별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하는데서 오고,

병의 괴로움도
건강을 좋아하는데서 오며,

죽음 또한
살고자 하는 집착에서 오고,

사랑의 아픔도
사람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가난의 괴로움도
부유함을 좋아하는데서 오고,

이렇듯 모든 괴로움은
좋고 싫은 두 가지 분별로 인해 온다.

좋고 싫은 것만 없다면
괴로울 것도 없고 마음은 고요한 평화에 이른다.

그렇다고
사랑하지도 말고,미워하지도 말고

그냥 돌처럼
무감각하게 살라는 말이 아니다.
사랑을 하되 집착이 없어야 하고,

미워하더라도
거기에 오래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인연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인연따라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집착만은 놓아야 한다.

이것이
인연은 받아들이고 집착은 놓는

걸림없는 삶이다.
사랑도 미움도 놓아버리고

가는 수행자의 길이다.


-법정스님

2007.08.17 19:38:35 | 내 블로그 담기
연승 성원스님   법정스님뵌지가 오래되었는데 말씀만이라도 간직 하겠습니다 .
2009.12.14 04:33:56
스팸댓글 또는 악의적인 댓글의 제한을 위해 사찰에서 블로그를 개설하신 후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12345678910
Today 5 Total 2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