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붓다
환자를 위한 연습
아픔 부위를 들여다보십시오.
몸이 보내주는 신호입니다.
세상이 밝게 빛나는 빛입니다.
아픈 부위는 그 빛을 받아들이기 위해 준비된 것입니다.
실로 그러합니다.
당신에게 부족했던 사랑이 그 부위를 통해 사랑을 보내달라고 신호합니다.
어린아이가 엄마의 사랑을 원하며 칭얼대듯이…
이제 빛나는 에너지가 아픈 부위를 통해 흘러 들어옴을 느겨 봅니다.
부처님이 광명이 온 몸에 흘러넘칩니다.
빛나는 우주에너지가 당신의 아픈 부위를 통해 쏟아져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빛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통로역할을 한 아픈 부위에게 감사드립니다.
참으로 감사할 뿐입니다.
내 몸.
내가 삶을 경험하도록 기꺼이 도구가 되어준 이 몸.
몸님.
당신을 더욱 사랑하겠습니다.
아픈 부위에서 가득 사랑의 빛을 봅니다.
그 빛나는 황금빛은 온 몸으로 퍼져 나갑니다.
어두운 구석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온 몸이 밝게 빛나고 있음을 압니다.
자― 빛이 느껴지나요?
우리 몸은 좌우대칭으로 되어있습니다.
대칭의 조화로움이 깨어질 때 여러 가지 이상현상이 일어납니다.
가운데 중심축을 느껴보십시오.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중심. 그것은 中道
이 중간을 중심으로 좌우 뇌세포들이 서로 빛을 보내며 상대를 비춰줍니다.
양쪽 두눈이, 양쪽 두 귀가 서로에게 사랑의 빛을 보내 비춰줍니다.
좌우 가슴, 좌우 갈비뼈, 좌우 옆구리, 좌우 엉덩이......다리, 발끝까지 좌우가 서로를 사랑하며 빛으로 어루만지듯 서로 비춰줍니다.
이제 그 빛은 중간에서 만나고 있습니다.
좌우 대칭부위, 낱낱이 서로 사랑하며 끌어안아 봅니다.
가운데서 서로 허그합니다.
서로 사랑합니다.
좌우 뺌, 어깨, 좌우 가슴......
서로 허그하며 사랑합니다. 이제 몸의 앞면과 뒷면이 서로 사랑합니다.
얼굴 앞면과 뒷통수, 목의 앞면과 뒤, 가슴........
발까지 앞, 뒷면이 서로 사랑으로 감싸주며 안아줍니다.
머리와 발 서로 위아래 부분이 서로를 사랑하며 감싸줍니다.
허그―
당신은 위대한 존재입니다.
최고 최상의 존재이신 붓다. 바로 당신입니다.
붓다의 몸은 완전히 조화를 이룬 몸입니다.
어느 곳 한군데도 막히거나 불편함이 없는 몸입니다.
당신 몸이 그러합니다.
온 몸이 황금빛으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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