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0일 7시 50분 화성행궁 출발
3월 초하루 부터 시작한 7일 기도 회향 방생법회장소는 충주 중원탑이다
수원사는 11대의 관광버스가 행궁주차장에서 출발을 했지만 오랜 교육의 효과와
불 보살님의 가피로 성황리에 다녀왔다
충주 중원탑은 국보 6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다.
신라때 세워진 탑으로 그당시 탑 중에서는 가장 높은 탑이란다.
한반도의 남북 끝에서 출발하면 만난다는 지점인 중앙탑은 한반도 정 중앙을 기념하는 탑이다.
오늘은 수원사암연합회 합동수륙재로 도착하니 팔달사, 청연암, 용화사의
신도들은 벌써 자리를 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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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답지 않게 추위가 계속되드니 오늘은
햇살도 따갑고 바람도 잔잔해서...
무장하고 오신 보살님들과 나 역시 더워 죽는줄 알았다..~~ㅋㅋ
옷을 입었다 벗었다 반복해 가며...
합장하고 삼귀의로 여법히 시작되었다.
따가운 햇볕과 화창한 날씨덕분에
어디서 나셨는지.. 햇살을 피하려고 편 양산, 뒤집어쓴 수건들로 인해
수륙대재는 주지스님 표현대로 '스타일 구기게' 사진이 찍혔지만
진행되는 모든 과정은 여법했다.
수륙대재와 어산작법으로 육지, 허공, 수중을 떠도는 유주무주 고혼을 달래고 천도하며..
'회심곡'염불에는 박자도 맞춰가며 호응하시는 쎈스도 보이셨고,
참배에도 점심공양에도 한줄서기의 질서도 지키셨고..
탑돌이도 하고...
항상 법보에서 봉사하시는 선재화보살님, 만덕화보살님 그리고 도문행보살님..
미녀 삼총사답게 썬글라스에 이쁜 양산이 어울린다
모처럼의 미꾸라지방생~
신갈보살님이 모델이 되긴 했지만
모든 참석자들이 갇쳐있는 미물들을 자비방생도 하고...
미리 준비하는 봉사자 덕분에 일사정연하게, 여법하게 방생을 마칠수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진천 보탑사참배도 하고..
구절초 판매하는 사진도 찍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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