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시03분! 24.10.31.
아직은 어둑어둑한 길이지만
부지런한 떡집은 벌써 일을 하고 있고
드문드문 노인네들이 아침 운동을 하고
계신다. 불빛에 반사되어 더욱 샛노라진
은행잎이 노란광채를 드러낸다.
단풍의 계절! 이 계절을 만끽하면서도
길가에는 제법 많은 낙엽이 쌓여 있다.
이제는 단풍의 계절에서 낙엽의 계절로 넘어가리라.!
아무 생각 없이 길을 걸으며 공원에 설치
되어있는 운동기구들도 활용해 본다.
문득 하늘을 바라보니 어둠 속에서도
파란 하늘이 속살을 보여준다.
아침 통근버스가 정류장에 대기하고
있고 자동차 판매장이 즐비한 이 거리에는 벌써 새 자동차들이 하차를
기다리고 있다.
삶이란! 일상 속의 모든 일들을
받아들이며 마음을 평온히 가지는
게 행복이 아닐런지.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오늘도 저 세상 속으로 헤엄쳐 보자.
아자!!!!
24.10.31. 07시10분 ㅎ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