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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1월18일 일요법회(법문)

 

20181118일 일요법회

 

정행 스님 법문(요약) : 원력을 세우자

 

우리 정혜사가 창건한지가 20년이 흘렀다. 나는 고등학교 다닐 때 출가하려고 했는데 절에 오면 마음이 편했다. 또 스님 법문도 들으면 그랬다. 조계종은 고등학교를 졸업해야 출가를 받아주기 때문에 방학 때는 절에 오고 학기 중에는 공부를 하였다. 아차산 영화사에 다녔는데 미륵전 앞에서 밤새도록 토론도 하였다. 그러나 나는 지금도 부처님 법을 다 알 수 없고, 불자들도 누군가가 불교에 대해 물으면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떤 계기가 중요하다. 늘 생각을 하면서 살다보면 갑자기 깨달아서 출가하는 경우도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살면 기회가 없다. 남을 먼저 배려하다보면 시비분별에 휩쓸리지 않는다. 우리는 부처님 경전도 머릿속에 만 있지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부처님 경전 구절도 어느 순간 확 다가오는 경우가 있는데 눈물이 날 정도로 기연이 온다. 선방 스님들은 늘 화두를 달고 사는데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돌부리에 넘어져도 깨치기도 한다. 평소에 관세음보살 등 염불을 늘 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처음 출가했을 때의 마음이 초발심인데 이 마음이 깨달음으로 가는 마음이다. 나는 출가하면 다음 날 부처님이 되는 줄 알았다. 그래서 너무 좋았고 행자 시절에도 주변 사람들이 나를 스마일이라고 불렀다. 처음에 김제 금산사에 출가했다가 나중에 송광사로 출가하였다. 그 당시에는 순수하고 간절한 마음이었다. 행자 시절에는 구박이 심했는데 모든 일에 잘못하면 108를 수시로 해야 했다, 그것은 속세의 때를 벗기는 수행이었다. 나는 행자 시절에 마음에 걸림이 없었다. 우리의 안이비설신의는 항상 바깥을 향해있다. 육근을 통해 경계를 나타내는데 그것이 번뇌망상을 일으키고 그것에 벗어나려면 마음에 담아두지 말아야 한다. 아기의 똥을 보고 보살심은 누구의 아기이든지 맛 볼 수 있으나, 중생심은 내 아기 똥만 맛보는 것이다. 중생심으로 장막을 치고 있으면 머리로는 할 수 있지만 실행은 하지 못한다. 우리는 부처님처럼 살려고 하는 마음을 내기 까지가 힘들다. 나는 출가하면서 남 앞에 서지 않겠다는 원력을 세웠다. 그것은 당시에 내가 스님 앞에서도 법문을 하였고 잘난 척 하여 아상이 강했기 때문이었다. 아상이 강하면 절대 깨달을 수 없으며 금강경에 잘 나와 있다. 나는 관세음보살 염불에 주력하였고 늘 잊어버리지 않았다. 108, 3,000배를 해도 다리가 아프지 않았고 선방에서 참선으로 시작하였다. 부처님 법을 간절히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하고 의식적이 아닌 가슴 속 깊이 있어야 한다.

부처님은 대기설법(對機說法)을 하셨는데 다니시다가 만나는 이에 맞게 법문을 하였다. 오늘 내가 신도님들에게 하는 법문은 대중설법으로 일방적인 법문이다. 대기설법을 하는 게 맞으며 그에 맞는 마음으로 설법을 해 주어야 한다. 우리가 마음을 낸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려면 원력을 세워야 하며, 가장 적합한 가정에 태어나 부처님 법을 만나서 깨달아야 한다는 원력을 세워야 한다. 우리가 오늘 이 법당에 모인 것은 공업(共業)의 인연이다. 경전을 읽고 예불을 본다는 자체로도 법문이 끝났다고 할 수 있다. 마음으로 원력을 세우고 부처님 법을 만난 것도 맹구우목(盲龜遇木)처럼 복 받은 것이다. 우리 절 회주 스님은 예전에 상도동 약수암이라는 조그만 절에서 시작하였다. 그러다가 포교 원력을 세우셔서 우리 정혜사를 창건하셨다. 회주 스님은 자신을 알리지 않는 스님이었다. 원력을 세우시면 반드시 이루셨다. 초기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일산에서 유명한 사찰이 되었다. 좋은 도량을 만들려면 스님들과 불자님들이 화합을 하여야 하며 기도 정진하여야 한다. 이 도량을 잘 가꾸어 마음의 고향으로 자리매김 하여야겠다. 불교는 실천하여야 하고 늘 기도를 해야 한다. 부처님 법은 숨 쉬듯이 자연스럽게 나와야 하고 반복적으로 연습하여 실천해야 한다. 기도 정진하는 것도 그렇게 해야 한다. 기도는 시간을 정해 놓고 밥 먹듯이 꾸준히 해야 한다. 며칠 전에 대학입시가 끝났다고 해서 기도를 하지 않으면 안 되고 늘 기도를 해야 한다. 많은 것을 배우려 하지 말고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노력하여 실천해야 한다. 보살심으로 스님들을 잘 보필해야 하며 나 자신을 믿어야 한다. 나 자신만이 나를 행복하고 즐겁게 할 수 있다. btn에서 하는 나를 깨우는 108라도 따라하며 간절히 해야 한다. 그러다보면 뭉클해지기도 한다. 우리는 죽음이 끝이 아니라 육도윤회를 하고 있다. 내가 나 자신을 잘 가꾸고 관찰하며 살펴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회향하여야 한다.

 

20181119일 아침, 현담 정리

 

2018.11.19 09:37:13 | 내 블로그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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