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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 세 번째, 수연 스님의 수행의 준비와 실천 <工夫>

 

예순 세 번째, 수연 스님의 수행의 준비와 실천 <工夫>

 

이과 : 통찰의 해설

 

일체유심조(一體唯心造)- 인식의 지각과 허구인 만법유식과 여래장(3)

 

()’이란 한자는 감각의 원인이라는 뜻과 결정된 결과만을 도출하는 통로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근(耳根)이라는 원인은 반드시 소리라는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이근은 냄새, 봄 또는 감촉 등의 다른 감각이 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사물이나 현상을 도출해내는 어떤 통로가 있으며, 이 통로가 가진 기준에 따라 미리 정해진 범위의 값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귀로 들으면 소리가 되고 눈으로 보면 움직임이 되며, 피부로 느끼면 감촉이 됩니다. 이렇듯 우리는 한 사건을 감각 기관에 따라 각각 다른 결과로 인식합니다.

충돌이라는 사건의 현상인 떨림에 기인했지만 결과는 통로에 따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남을 알 수 있습니다. 충돌에 의해 발생한소리는 떨림을 전기적 신호로, 전기적 신호를 소리로 바꾸어버린 인식입니다. 떨림 자체는 소리가 아닌데, 소리라는 허망한 인식이 내 안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100-101>

 

2019325일 아침 현담 옮김

 

 

 

 

 

 

 

 

2019.03.25 07:46:10 | 내 블로그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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