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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을 하는 것들.....,

신앙생활을 하는 것들.....,

 

어제 밤 한 방송국 프로에서 불교계의 어른 스님 두 분에 대한 의혹을 제기 하였다. 조계종 총무원장인 설정 스님과 교육원장 현응 스님으로서, 사실 여부를 떠나 민감한 문제를 건드렸다는데 대해서 언론의 사명을 새삼 생각해 본다. 아마도 언론이 아니면 이러한 기사를 쓸 수도 없고 거론하기도 어렵다. 특히 종교 문제는 더욱 그러하다. 이 문제는 당사자의 명쾌한 답변만이 의혹을 해소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회의 어른, 원로를 그리워하고 있다. 물론 나름대로 깨끗하고 정직한 분들은 계시나 이념적 견해나 사고에 있어서는 유연하지 못하고 너무 편향적이라 반대편으로부터는 비난을 받기 일쑤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모두 존경받고 우러러 볼 수 있는 그런 분을 찾기 어렵지만 그래도 사회를 선도해 가며 정신적인 계도와 모범으로 생활하시는 종교인들은 존경을 받지 않으실까 생각해 보지만 여러 보도나 소문으로 보면 종교인들의 추악한 행동에 대한 사실도 많이 흘러나오고 있다. 종교인들이라 해서 모두 성인군자는 아니고 아직도 성인에 반열에 들지 못했지만 적어도 일반 사람들보다는 더 청빈하고 도덕적이어야 한다. 불교계만 하더라도 스님들에 대한 계율은 일반신자의 다섯 가지보다 엄청나게 많은 250여 가지나 되고 그 외에도 지켜야할 규칙들이 많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일부 스님들의 도박, 음주, 단순한 음주를 벗어나 룸살롱 등에서 비싼 양주를 먹고 음행을 했다는 제보들도 많이 들었다. 또 보시된 금전을 개인이 착복하여 흥청망청 쓰거나 그 중에는 개인 재산으로 관리 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다. 이러한 사실들을 정확히 밝히기는 어렵다. 종단 내에서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자정 작용을 통하거나 개인 스스로가 부처님 원래 가르침으로 돌아와야 한다. 나도 10여 년 전에 불교에 입문하면서 모든 것에 감사하고 호기심도 많았으며 부처님 가르침에 대한 갈증도 있어서 열심히 절에 다니면서 공부도 했는데, 어느새 나태해진 나를 볼 수가 있다. 또 스님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존경심도 있었는데 이러한 소문을 듣고 보니 약간을 실망스러운 면도 있다. 그러나 변명하자면 스님들도 아직은 미성숙된 중생들이다. 다만 부처님 법을 배우고 실천하면서 신도들에게 전달해 주고자 출가자에 길에 들어선 것이다. 즉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우매한 중생들을 부처님 가르침에 인도하는 분들인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불교계만의 문제는 아니다. 많은 종교계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최근에 소위 미투운동이라고 여성에 대한 성추행, 성희롱, 성폭행에 관하여도 여러 종교인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이 하루아침에 해결되지는 않지만 종교인들 스스로도 교주의 참 뜻이 어디에 있는지, 내가 무엇 때문에 출가 혹은 성직자의 길로 혹은 종교인의 길로 들어섰는지를 명확히 깨달아야 한다. 사회의 희망과 등불, 빛과 소금 등이 되어야지 암적인 존재는 절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나도 신행생활을 하면서 많은 스님들을 접촉하고 있는데 실망한 부분도 많이 있었지만 그래도 개인의 쾌락을 멀리하고 수행자의 길에 들어선 자체만으로도 존경하며, 스님을 믿기 보다는 안내자로서 믿어보며,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데 게을리 하지 않아야겠다. 늘 부족한 우리 중생들이 좀 더 바르게 착하게 살아가기 위하여....,,

많은 세월이 흘러 나이도 먹었고, 그 나이에 나름대로 많은 경험도 축척되었고, 여기 저기 주어들은 것도 많아서 정리되지 않은 상식적인 것들도 좀 알고, 이러한 하찮은 것들이 절대로 교만이 되지 않도록 경계하면서 살아가리. 아래 글귀를 되새기며 교만하지 않도록,

시세지총(恃世智聰-세상사에 대해 지혜롭다고 믿는 것), 시년납존(恃年臘尊-나이가 많음을 믿는 것). 시견문대(恃見聞大-보고 들은 것이 남들보다 많다고 믿는 것)

 

201852일 저녁, 비가 많이 오고 난 후, 현담 씀

2018.05.02 17:22:45 | 내 블로그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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