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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담 (lwd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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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 들임과 포기
자포자기 하지 말고 받아들이기


텔레비젼에 왕년에 인기를 끌었던 가수가 나와 자신이 걸어온 인생길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늘 대중에 비쳐주는 가수라 젊었을 때의 모습과 확연히 비교가 되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또 깨닫게 된다.
누구나 비켜갈 수 없는 늙음과 죽음은 나자신에게도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가끔 10여년전의 사진과 비교해 보면 '그 당시는 참 젊었구나'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하루하루가 쌓여서 이렇게 세월이 되어 내 모습에도 남의 모습에도 변화를 일으켰다.
영원하지는 않더라도 멀고 먼 것 같았던 늙음과 죽음이 점점 가까워지는 것은 살아있는 존재라면 피할 수없는 현실이다.
죽음은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았고 경험해 보지 못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동안 많은 성현들이 죽음은 끝이 아니라고 했고 왔던 곳으로 되돌아간다고 하면서 필연적인 일이기 때문에 담담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또 죽음을 맞이하는 연습도 미리해 두어야 잘 맞을 수가 있다고도 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그렇게 생각은 하면서도 늙음과 죽음은 잘 받아들이가 어렵다. 나도 마찬가지로 젊음이 좋고 죽음은 아직도 멀리 있다고 생각한다. 
또 그러나 늙음은 현실적으로 다가와 있고 죽음이라는 것은 당장이라도 다가오는 것이다. 다만 그 시기가 언제가 되는지만 모를 뿐,......

어차피 다가오는 늙음과 죽음이라면 삶을 자포자기하는  것보다는 당당하게 맞서서 현재의 인생을 열심히 사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한다. 죽음이란 내가 태어나기 전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면 한결 마음이 편해진다. 불교에서도 현생을 잘 살아야 업의 윤회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하며 착하게 살고 업을 짓지 말아야 된다고 하였다. 어째든 부족한 중생이 부처님 법을 다 실천하고 살지는 못해도 좀 더 잘 살고, 좀 더 착하게 살아 보겠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나도 늘 받아들이는 생을 살고 싶다. 그렇게 살고자 한다. 주변에 친척이나 지인들이 노환으로 병원에 누워 있는 것을 보면 누구나 겪어야 하고,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하면 다소 서글프기는 해도, 한편으로는 한 세상 잘 살았으니 쉴때도 되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세상사는 모두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하였고, 행복도 내 생각 속에 있다고 하였다. 어려운 일을 당해도 '그래, 이만 하기에 다행이야!'
이렇게 생각하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 질 것이다.
받아들이는 인생을 살아가자

2021년12월3일 오전 현담 합장
2021.12.03 10:06:31 | 내 블로그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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